팜한농, 일손 부족 농가에 잡초 방제 서비스 제공

2020.05.19 15:47:43

고령자·여성 농업인 등 200명 선정, 6월까지 제초 작업 대행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농촌을 찾아 잡초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팜한농은 고령자와 여성 농업인 등 농촌의 사회적 약자 약 200명을 추천받아 오는 6월까지 ‘테라도골드’ 제초제 처리 작업을 대행하며, 방제 면적은 축구장 약 300개에 달하는 210헥타르(ha)로 예상된다.

 


이번 잡초 방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팜한농의 ‘테라도골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 억제 및 세포 파괴 작용으로 빠르고 강력한 제초 효과를 발휘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쇠뜨기, 깨풀, 쇠비름 등 난방제 잡초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테라도골드’ 잡초 방제 서비스 대상 농업인은 지역 농협 및 이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방제 서비스를 제공받은 경북 영주의 정돈교 씨(68세)는 “좋은 제품 개발 및 공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렇게 방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회사는 팜한농이 처음”이라며, “요즘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팜한농에서 잡초를 말끔히 방제해줘 큰 고민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팜한농은 잡초 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선택성 제초제 안전사용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다양한 잡초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잡아줘 노동력 및 비용 절감 효과가 크지만, 약효가 강력하기 때문에 안전사용방법을 꼭 지켜야 한다.

팜한농은 비선택성 제초제 전용 분무기·호스·약통 사용, 비산방지캡 또는 저비산노즐 장착 등 기본적인 주의사항 준수를 강조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선택성 제초제 사용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팜한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배 과수원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에 이어 고추 모종 정식 작업 돕기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농촌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고통의 무게가 더한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잡초 방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서임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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