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정읍시 태인면 양파 농가(1,700평)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자원개발과 정공수 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은 이른 장마 전선 북상으로 인해 이번 주 잦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수확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마저 어려워지자 농촌 인력난이 어느 때 보다 심각한 가운데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최근 일손이 부속해 양파 수확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애가 탔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작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다”며 무더위 속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공수 과장은 “코르나 여파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현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