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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파종 후 30~35일, 본잎 4~5매 정도의 모종을 정식한다. 정식 3~4일 전부터 바깥 기온에 순화시키고 관수량을 줄여 모종을 굳힌다. 모종이 노화되면 활착이 불량해지므로 적기에 정식을 하도록 하고, 정식 전과 후에 관수를 충분히 하여 활착을 촉진시킨다. 조생종보다 만생종이 초세가 왕성하여 조생종은 재식거리를 좁게 하고 만생종은 재식거리를 넓게 한다.

 

시비

비교적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는 작물로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생육초기에는 질소와 인산을, 꽃봉오리 비대기에는 질소와 칼리질 비료를 다량으로 필요로 한다.

 

일반적으로 비료의 양을 늘리면 그에 따라 수량도 늘어나지만 최근 시험 결과에 의하면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수량이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인산과 칼리비료는 질소비료에 비해 시비 반응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것은 최근 계속된 원예작물 재배와 이에 따른 과다 시비로 인하여 토양비옥도가 높아져 인산과 칼리 함량이 과다하거나 적정 수준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식 1개월 전까지 고토석회와 완숙퇴비를 포장 전면에 시용 후 충분히 경운하고, 인산질 비료는 밑거름으로 전량 시비하고 질소와 칼리비료는 1~2회 나누어 시비한다.

질소와 칼리비료는 밑거름 2/3, 웃거름 1/3 비율로 나누어 주도록 하며 웃거름은 정식 후 30일경에 1차로 시용하고, 2차는 1차 웃거름 시용 후 15일경부터 출뢰 전까지 생육을 고려하여 시비한다. 비닐멀칭 재배 시에는 웃거름을 줄 수 없으므로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재배기간이 긴 월동작형에서 질소와 칼리의 시비량은 전체시비량의 1/2를 밑거름, 나머지는 두 차례에 걸쳐 나누어 준다.

 

비료 주는 양은 토양조건, 재배작형, 품종에 따라 다르나 10a당 성분량으로 질소 22kg, 인산 15~18kg, 칼리 17~21kg 정도를 주도록 하되 토양검정을 통하여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 호에서는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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