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에서 제주 어멍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제주의 색(色)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7월 6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동에서 《제주 어멍들의 手多展》을 열어 천연 염색과 6차 산업 제품 홍보 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소재한 ‘갤러리이즈’에서 도내여성농업인 수다뜰 사업장과 소규모 가공 6차산업 경영체에서 참여해 천연염색과 가공 제품을 전시, 홍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갈옷과 천연염색 의복, 천, 가방 등 소품 등 20명이 직접 만든 제주의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했고 또 6차 산업 가공 사업장인 수다뜰에서도 감귤과즐, 감귤잼, 고소리술 등 제주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가공품 35점을 선보였다.
이애순 수다뜰협의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만든 제품을 대도시에 직접 전시·홍보·판매해 봄으로써 새로운 시장개척은 물론 농업인들의 자신감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