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감자 꽃 보러 강원도로 오세요

2016.07.08 09:17:33

강원,“오륜감자”2017년 농가에 첫 보급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에서 육성한 감자로는 최초로 신품종 「오륜감자」가 2017년도 농가에 첫 보급된다.

오륜감자는 2004년부터 육종을 시작하여 2015년도에 품종등록 완료된 신품종으로 생육이 왕성하며 병해충에 강하고, 수량이 기존 재배품종인 수미에 비해 많다. 또한, 전분함량이 15.5%로 높아 팍신한 맛이 일품이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특히 꽃이 흰색으로 크고 아름다우며, 꽃피는 기간이 길어, 감자 채종재배 단지의 경관작물로서도 가치가 있다.

그동간 많은 농가가 오륜감자 재배를 희망했지만, 씨감자가 부족하여 농가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감자는 영양번식성 작물로 증식율이 낮아 씨감자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4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특화작물연구소에서는 조기 보급을 위해 품종등록 전인 2013년도부터 증식을 시작했다. 현재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을 통해 씨감자 생산의 최종 단계인 보급종이 도내 3개소(강릉, 평창, 홍천), 2㏊에서 40톤 생산을 목표로 순조롭게 재배되고 있다.

특화작물연구소 최준근 소장은 “금년도까지 오륜품종의 본격 보급을 위한 재배법 확립, 종서생산 등의 준비를 마치고 2017년도 30ha, 2018년도 50ha로 확대하는 등 차질없이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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