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함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 발생으로 추석 성수기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소피해 사과 가공용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가공용 수매는 성출하기를 앞두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일소(햇볕 데임) 피해를 입은 사과 생산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가공용 수매를 통한 성수기 중생종 사과의 가격 안정을 위해 과실수급안정사업적립금을 지원하여 약 1,8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일소 피해를 입은 과실계약출하사업 참여농가에 대하여는 위약금 면제를 추진하고, 알뜰과 팔아주기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사과 농가를 지원한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가공용 수매로 추석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폭염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시장격리를 통해 농촌과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