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양채류 모종의 생산을 디자인하는 알파육묘장 최영배 대표는 대한민국 공정육묘산업 초창기 멤버로 고품질의 모종을 생산해 왔다.
건강하고 균일한 모종의 범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생각할 정도로 짱짱하고 건강한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농가들의 맘에 쏘옥 들어오는 고품질 모종, 알파육묘장의 육묘장이야기를 취재했다.
“건강하고 균일한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고품질 육묘생산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농업은 경험입니다. 저희 알파육묘장은 건강하고 균일한 모종을 생산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최영배 대표는 “모종을 공급하여 본밭에서 잘 자라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하다. 더 좋은 프리미엄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묘장은 긴 말이 필요 없고 묘소질로 평가받습니다. 관리를 조금만 소홀하면 그만큼 모종 품질은 처지기 쉽죠. 하지만 모종 생산은 공산품처럼 찍어내는 상품이 아니라 생명을 키우는 작업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습니다.”
최영배 대표는 “대부분의 농가들은 육묘를 주문할 때 접목모종 몇 개, 실생모종 몇 개 등으로 주문했다가도 ‘이언령 비언령’식의 클레임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 결과물이 좋지 않을 경우 무조건 육묘장 탓으로 전가시키는 것은 수긍하기 어렵다. 성공적인 농사는 고품질 육묘와 농가의 재배기술 노하우, 재배 환경 등도 따라줘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제 농가들도 이해의 폭이 넓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 자세히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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