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밀 재배농에 방제 약제비 지원

2023.05.15 08:28:42

집중 호우로 '붉은곰팡이병' 적기 방제 실시 강조

집중호우로 밀 품질과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붉은곰팡이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광군은 밀재배 81농가, 176ha에 붉은곰팡이병 약제 구입비를 지원했다. 또 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붉은곰팡이병 적기 방제를 실시했다.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4월 중·하순 무렵 이삭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이삭이 성숙하는 초기인 유숙기 사이에 2~3일 이상 연속강우로 온난·다습한 날이 계속될 때 발생이 잦다. 낟알이 여물지 않고, 변색되는 등 수확량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올해 특히 알곡이 여무는 5월에 이른 고온과 잦은 강우가 반복되고 있어 밀 품질 저하에 따른 농가 손실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법성면 밀 재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붉은곰팡이병이 우려되는 시기에 현장 기술지도를 나와 불안한 마음이 다소 해소 되었다”며 “또 약제비 지원으로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붉은곰팡이병은 수확 일주일 전까지가 특히 감염위험이 높은 시기로 적정 약제 살포 및 배수로 정비 등으로 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확 후에는 즉시 건조하고, 감염 알곡 제거 등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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