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공판장 출하 선도금 예산 축소 반대 "한목소리"

2024.05.22 13:15:49

화훼단체, 대책 마련 및 중장기 발전방안 '절실'

화훼단체들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화훼사업센터 운영 활성화 자금 축소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중장기 발전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5월 14일 자조금협의회에서 한국화훼협회 임육택 회장,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이형복 회장, 한국절화협회 김남한 회장,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이기성 회장,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조합장,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서대목 회장, 경기도장미연구회 정수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화훼공판장 운영 활성화 자금 예산 축소와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aT 화훼공판장 운영활성화 자금은 출하농가에게 ▷출하 선도, ▷출하 유치 등으로 융자 지원되고 있으며 비농가인 중도매인과 소매유통에도 지원되고 있다. 해당 운영활성화 자금은 2023년 130억 원에서 2024년 90억 원으로 축소됐다.

 

화훼업계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부분은 자금 축소로 인해 ▶화훼농가 경영 악화, ▶전국 화훼가격지지 및 안정화 약화, ▶출하 농가 시설현대화 추진 기조 역행, ▶농가 생산 기반 투자 저하 등의 문제가 있으며 이는 곧 화훼산업의 위축과 농업 관련 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모인 화훼단체 대표들도 한목소리로 ▶예산 축소 반대, ▶농림축산식품부와 aT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화훼단체 대표들은 ▶농가 지원금 확대, ▶농안기금으로 aT 수급조절 지원 확대, ▶화훼농협과 지방 공판장에도 농안기금 지원, ▶한국 에콰도르 SECA에 대한 농가 지원 대책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양재동 공판장 운영 활성화 자금의 축소는 곧 농가 부담 가중, 꽃 시세 하락, 농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련 예산은 유지되거나 증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