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24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인사담당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인사담당자 네트워킹 데이는 식품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식품기업 인력수급 지원’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2년 시작되어 6회차를 맞았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5개 사의 인사담당자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등이 참여하여 회사의 비전과 업무환경을 소개하고, 구인 업무 고충과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였으며, 고용노동부의 전북 농식품산업 고용서비스 지원사업 안내와 소통 교육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인사담당자는 “계절을 많이 타는 식품기업의 특성상 성수기 인력난과 인건비 문제로 인력수급에 애로를 겪었는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성수기 단기인력 인건비 지원, 일자리 성장지원금 등 연계 지원사업을 안내받아 인력수급에 한시름 놓았다”며 “향후 입주기업 근로자 대상 기숙사 건립 등으로 정주여건이 추가 개선된다면, 누구나 와서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송혁환 클러스터육성부장은 “기업의 목소리는 산단 내 구인 여건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력수급을 비롯한 식품기업이 당면한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