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아침마루' 농산물이 B2B 경로로 전국에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와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3월 28일 CJ프레시웨이 본사(서울시 중구)에서 농협 친환경농산물 브랜드'아침마루'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상추와 당근, 버섯 등 49개 품목을 취급할 계획이며, 식재료 안정성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요구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CJ프레시웨이 김승하 상품개발본부장은 “농협 아침마루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안전과 위생에 특히 민감한 영유아 시설에 공급하여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방찬섭 대외마케팅단장은“이번 협약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CJ프레시웨이 B2B경로의 다양한 고객에게까지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친환경농산물 아침마루'는 생산단계서부터 유통단계 직전까지 잔류농약 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농협 PB상품으로 전국 친환경 농산물 지정 산지에서 재배한 쌀과 채소류·과일 등 약 60여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CJ프레시웨이와 2010년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 해 양곡, 과채 등 500억 원의 농산물을 공급하였고, 2017년에는 1천억 원의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