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 영농지원에 구슬땀

2017.04.14 10:44:56

영농작업반 36개소로 확대 및 주부영농봉사단 신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4월 14일 「2017년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농촌일손돕기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각 부서,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및 전 계열사 임직원과 자원봉사 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전국에서 9천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여 농업인 영농지원 결의를 다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발대식에서는 ▲ 결의문 낭독 ▲ 영농지원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 농협금융지주의 지원으로 전국 742개 농·축협에 농업용 차량 및 농기계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 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은 이천시 율면 일대 7개 농작업장으로 분산되어 트랙터 멀칭작업, 모종 정식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농업인들은 바쁜 영농철이 되면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농업·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해 지난 해 비료와 사료, 아리농약 가격 17%, 6%, 7.6% 인하하였고 영농자금 금리를 평균 0.64% 낮추는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 노력했으며 올해에도 비료 6%, 농약 3.3%, 상토 10.5% 등 영농자재 가격 인하, 영농인력 적기공급, 농작업 대행 확대, 스마트팜 대출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영농인력 적기공급과 관련하여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의‘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영농인력을 중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상인력, 법무부의 사회봉사대상자,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50만명의 농업인력 중개를 목표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 및 무료중개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인력중개센터 내 상시 인력그룹인 ‘영농작업반’ 운영사무소 작년 13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하고, 시·군별로 농협 육성 여성조직 회원 등으로 구성된‘주부영농봉사단’을 조직하여 농업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은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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