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배연합회(회장 이상계)는 한국배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월 2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2017년 제1차 배 의무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배 의무자조금 대의원회에는 전체 대의원 80명 가운데 59명이 참석하여 배 의무자조금 설치 찬반 투표를 의결하여 찬성 56명, 반대 3명으로 통과시켰으며 자조금분담액은 배 한 봉지당 2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의무자조금 재원은 자부담 거출 12억원과 국고보조금 12원을 더하면 24억원으로 배 소비 홍보사업과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 교육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의무자조금대의원 의장에는 이상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부의장에는 홍상의 안성과수농협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배 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부위원장에는 김제원예농협 박진태 조합장, 평택과수농협 신현성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상계 의장은 “배 의무자조금 출발은 또다른 도전을 위한 네트워크라고 생각하며, 국내 배 산업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어려울수록 함께 경쟁력 있는 배 산업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