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우장성은 전남과 기후가 비슷하여 농업 기술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 발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첨단농업기술은 시작단계로 한국의 발전된 최신농업기술을 자국에 전수해 주기를 희망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8월 2일 ‘베트남 하우장성과 상호 농업기술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르반흥 하우장성 위원장, 하이파크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농촌개발청장 등이 참석하여 농업생산성 향상, 농산물 가공, 농작물 종자와 유전자원 보호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인적교류, 학술논문, 과학기술 잡지 등 농업기술 정보 교류와 농작물 재배, 유통, 병해충 방제 등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하우장성은 아열대과수 재배기술과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전남은 농작물의 하이테크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장단기 연구인력 교류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의 농업기술 수준이 높아진 위상만큼 동남아 등 여러 기관과 농업 기술정보 교환과 상호방문을 통해 국제 농업기술 발전을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