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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농정원, 청렴 결의 선포

신뢰 회복의 첫걸음 내딛다

“오늘 우리의 다짐은 거창한 구호가 아닙니다. 정직을 바탕으로 일상 업무를 처리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며,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하는 동료로 존중하겠다는 아주 당연한 실천입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6월 16일(월) 본원에서 ‘2025년 청렴 결의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과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식에서는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기관장이 청렴 서약서를 직접 낭독하고, 경영진이 청렴 서약과 실천 다짐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노동조합, 청렴지킴이와 원장이 함께하는 ‘청렴 TALK’ 간담회를 통해 내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조직 내 청렴 개선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윤동진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공공기관 존재의 정당성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정직과 투명이라는 두 축 위에 청렴 문화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직은 개인의 양심에서 출발하지만, 조직 전반의 신뢰로 이어지고, 투명은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며, “작은 비용 처리나 보고 한 건에서도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자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결의는 최근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공정·청렴 국정 철학과도 맥을 같이 한다. 농정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여, 청렴을 일상화하는 실천적 사례를 제시하고 국민 신뢰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결의식은 “6월 청렴 집중실천 기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농정원은 이를 계기로 ▲부패취약분야 도출을 위한 내부 간담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 ▲자체 청렴도 진단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청렴이 조직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이번 결의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실천의 출발점으로 삼아, 청렴이 체화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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