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비대면 영농지원 체계 구축

2020.07.10 13:14:31

상반기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근교 원예작물 소득안정 생산기술 보급 △도시민 맞춤형 도시농업 육성 △고품질과수 안정생산 기반조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전문 농업인 육성 등 중심으로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7월 8일 2020년 농촌지도사업 중간 점검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농촌지도사업 방향 재설정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반기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추진하였다.

 각 팀별 상반기 추진상황 발표 후 애월, 조천 등 6개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순회평가와 종합토의 등을 실시하였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염류장해 해소 킬레이트제 활용기술 보급으로 토양전도도 20% 감소로 안정생산 기반조성 △도시텃밭 25개소 조성 및 텃밭 가드닝 교육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치유 △상반기 1,200농가 1,500대 농기계임대로 농업인 만족도 93.55점, 안전교육 만족도 94.63점 △극조생감귤 품종 갱신 60농가 13.6ha 지원 고품질감귤 생산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문제점으로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 취소 또는 연기로 적기 농업기술보급 및 농업인 육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기계 안전교육은 전과정 야외실습, 일대일 집중교육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하였다.

에 따라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하반기에는 현장컨설팅 강화, 분산 교육, 비대면 영농지원 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작목별 전문지도사로 영농현장 기술지원반 구성해 현장컨설팅 지원 △20명 내외의 교육생 분산 교육 추진 △비대면 영농지원체계 구축으로 시기별․작목별 디지털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 및 치유를 위한 △텃밭가드닝 운영 확대 △농촌 치유 자원 상품화 등 농촌체험 발굴로 도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병수 농촌지도팀장은 "코로나19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촌지도사업이 주춤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여 한걸음 더 농업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미선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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