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이 기후변화대응 농업기술정보서비스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폰 “어플”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영농정보의신속한 제공을 위해 스마트폰 어플 제주영농정보를 2012년에 구축하여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업기상과 병해충정보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실시간으로 영농상담을 할 수 있는 1:1 상담 코너는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분야별 내용은 농업기상은 저온(서리)정보, 제주기상, 태풍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영농상담은 농업인과 농업기술원 전문지도사와 1:1 영농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병해충정보는 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병해충도감, 주요 병해충방제정보, 작물보호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제주농업정보 어플을 다운로드한 실적은 7월 20일 현재 4,552건(아이폰 265, 안드로이드 4,287건)으로 이중 전문가 1:1 상담자는 265명, 상담건수 62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 가장 상담건수가 많은 것으로 단연 감귤분야로 시설감귤을 포함하면 465건(노지감귤 280, 만감류 포함 시설감귤 185)으로 전체 상담건수 625건의 74%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이 양배추 등 원예작물(54건), 콩(37건), 키위(32건)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번 전문지도사 상담 자료를 기반으로 ‘농업인이 궁금해 하는 영농상담280문답’을 편집하여 지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최신자료를 신속하게 업그레이드 해 농업인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