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 또는 품종을 보유한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의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면 기술가치평가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총 30건의 기술에 대해서 기술가치평가비용의 80%(한도 12백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용실시권을 포함한 등록특허 뿐만 아니라, 출원중특허 및 품종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사업공고와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특화센터를 통해 수시로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신청기술에 대하여 기술의 차별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평가대상업체를 선정한다.
기술가치평가서는 담보용, 보증용, 현물출자용, 투자참조용으로 발행되며, 우수한 기술이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농식품 분야의 중소기업은 기술가치평가서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담보용, 보증용 기술가치평가서는 산업은행 또는 신용보증기금에 평가서를 제출한 뒤, 해당기관으로부터 선정 받으면 평가서를 바탕으로 담보 또는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현물출자용 기술가치평가서는 법원의 인가를 받으면 기술가치평가서의 평가금액을 자본금으로 인정받아 자본금으로 등기가 가능하다.
투자참조용은 기술가치평가서를 IR(Investor Relations)용도로 활용하여 투자사에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에 신청 시 회사의 홍보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술평가팀(031-8012-7228, 73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재단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담보대출, 보증, 현물출자, 투자와 같은 금융과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기술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을 활용한다면 우수한 기술 또는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사업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농식품 기술가치평가와 함께 투자유치 지원, 기술사업화 등 재단 내의 여러 사업들을 연계하여 농식품 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