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문가들이 ‘생애주기에 따른 유제품의 역할’을 조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유가공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애주기별 유제품의 역할 조명으로 유제품 소비 확대와 산업계‧학계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주제발표에서는 △영유아 대상 유제품의 영양학적 가치(남양유업 김성한 박사) △청소년기를 위한 유제품의 역할(한국야쿠르트 이재환 팀장) △임산부, 수유부 유제품 개발 방안 제언(숙명여대 주나미 교수)을 다뤘다.
또한 △고령화 시대 유제품의 역할과 개발 방향(서울우유 강신호 박사) △의료용 식품과 유제품의 역할(매일유업 김용기 박사)에 대해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국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생애주기별 유제품의 역할 구명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산 유제품의 다양화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