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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은 특유의 향이 강한데 냄새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여름 숲속을 걷다 보면 특유의 향을 맡고 더덕이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을 정도다. 



더덕은 다른 약초에 비해 보통 낙엽이 쌓여 있으면서 습기가 많은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4개가 마주 보고 달리며 줄기는 다른 식물에 감겨 자라는 덩굴식물로 1∼2m 높이로 뻗는다.

더덕은 우리나라와 만주, 일본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예전에는 산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했으나 현재는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고 명절 때 인기 선물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많아져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더덕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서 음액陰液을 기르고 열을 식혀주는 작용이 있다. 더덕의 약성은 폐로 들어가 폐음肺陰을 보양하고 폐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보아 열이 폐음을 상하게 하여 마른기침을 하고 가래가 적으며 목이 건조하고 갈증이 있을 때 이용한다. 

더덕의 약효는 사포닌이라는 성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은 물에 녹으면 거품을 일으키는 물질로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더덕의 약성은 위로 들어가 위음胃陰을 길러서 진액을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온열로 진액이 상했거나 위음의 부족으로 입안이 마르고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할 때와 더위로 빼앗긴 식욕을 되돌리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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