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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농업

아스파라거스(Asparagus officinalis L.)는 자웅이주의 숙근성 식물이다. 줄기는 지하경에서 발생되고, 식물의 크기는 1.5~2m로 백합과에 속하는 서양채소이다. 전 세계에 300종 이상의 아스파라거스가 분포되어 있으며, 그중 Asparagus officinalis 만이 상업화된 종이다.

 

‘채소의 왕’으로 불리는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며, 16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에 보급되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재배되었다. 아스파라거스는 일반적으로 파종을 하면 암그루와 수그루가 50:50의 비율로 자라는데, 암그루는 수확량이 적기 때문에 캐어버리고, 수그루만 선별해 재배하고 있다.

 

 

색깔에 따라 그린아스파라거스, 화이트아스파라거스, 퍼플아스파라거스가 있는데 화이트아스파라거스는 그린이나 퍼플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할 때 흙이나 차광재를 덮어주면서 생산하는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그린아스파라거스를 먹는 반면, 서양에서는 당도와 식감이 좋고 사포닌 함량이 높은 화이트아스파라거스 소비량이 많다.

 

아스파라거스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1, B2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 혈관 건강과 신진대사 촉진에 좋은 루틴이 풍부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재료라 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전국 재배 면적은 2022년 189ha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94.2ha 재배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아스파라거스의 재배법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 재배기술을 확립해 도내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고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출단지를 육성해 기존 일본에서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속>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7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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