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4일부터 3주간 축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 및 이력제 단속을 실시한다.
식육포장처리업 48개소, 축산물판매업 357개소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2개 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표시기준 준수 △냉동·냉장 기준 준수 △원산지 표시 △이력제 관리 등이다.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생산·유통 과정의 철저한 관리로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