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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경 사과 생산하는 강병광 대표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를 수확하는 것이 목표죠”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 사과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강병광 대표는 썬플러스전국협의회장을 맡아 경쟁력 있는 사과산업을 이끌어왔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강병광 대표의 사과원을 방문했을 때 사과 홍로 품종들이 익어가는 모습은 풍경화처럼 사랑스러웠다. 물감으로 색칠한 것처럼 빨간 사과홍로는 사각사과 씹히는 소리가 입안에 퍼지면서 아주 당도가 높고 식미가 좋았다.


사과의무자조금 조기 정착 기대

강병광 대표의 과원은 사과가 맛있게 생산되는 350m에 위치했다. 과수원에 올라서니 백두대간이 펼쳐 보이는 경북 문경 서북단 지역이다. 40년째 9917㎡(3000평) 규모를 부부가 맛있게 농사짓고 있다.

“사과의무자조금이 지난 7월 중에 출발했는데, 농산물 소비촉진, 품질향상,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여 FTA시대에 우리 농업인들이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면 합니다.”

강병광 대표는 “초창기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겠지만, 자조금제도가 빠르게 정착되어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발정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거리 없고 맛있는 대과 생산

15년 전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친환경기술단 김창호 단장이 개발한 재배법으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유인추를 달아 결과지를 하수시켜 영양생장을 생식생장으로 바뀌는 재배법이다. 강 대표는 “해거리가 없고 당도가 높다. 대과 생산이며 고품질 상품과를 생산하는 재배법이라 아주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GAP인증

강병광 대표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초생재배한다. 친환경 퇴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자신만의 축적된 노하우로 35년 사과나무에서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아오리를 수확하며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홍로 품종을 수확한다. 부사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쯤 수확을 마무리한다. 한 가지 품종만 재배하면 노동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조생종 10%, 중생종 30%, 만생종 60% 정도로 분산시켰다. 출하는 대구경북능금조합 문경 APC로 출하하기 때문에 판로 걱정은 없다고 한다.


400~500명의 단골 고객

“25년째 직거래 단골 고객을 400~500명 유지하는데, 정말 농사짓는 보람을 느낍니다. 제 사과를 먹어본 소비자가 다음해도 ‘사장님 사과 언제 먹을 수 있냐고 전화하고, 재구매한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더 맛있게, 더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강병광 대표는 “사과 수확시기가 다가오면 늘 소비자를 만날 생각에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강 대표는 “문경 APC출하 농가 중에 35년 사과나무로 판매 성적이 10위 안에 든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를 생산하는 목표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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