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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남도 “조명1호 쌀” 러시아 수출

쌀 수출 활성화로 쌀 산업 돌파구 마련!

 국내 쌀 소비시장은 전년도 1인당 쌀 소비량이 1인당 61.9kg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현 추세가 지속될 시 향후 10년 간 연평균 29만 톤씩 초과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과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25일 전남 장성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 18톤(1,800포대/10㎏ 포장 기준)을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한 '수출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장성을 비롯한 곡성, 해남 등 도내 3개소에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쌀 판매확대를 위해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업기술원에서 직접 운영 중인 ‘쌀산학연협력단’ 종합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쌀 재배기술교육은 물론 유통․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러한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의 결과 장성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 18톤을 러시아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에 수출하는 쌀은 전남도에서 육성한 ‘조명1호’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한 조생종으로 수발아 및 쓰러짐에 강해 ‘15년 392㏊에서 올해 3,157㏊로 8배 이상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났다.

한편 수출쌀 생산단지 변영연 대표는 “장성에서 생산한 쌀을 러시아로 수출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연간 100톤 이상의 쌀 수출을 목표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단지를 조성하고, 재배기술을 표준화 하는 등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찬수 기술보급과장은 “해남군 기능성 ‘가바’쌀 120톤 미국수출에 이어, 장성 쌀 18톤 러시아 수출, 곡성 쌀 가공품 1톤 미국 수출 등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전남 쌀의 위상제고와 함께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쌀 수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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