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당진 통합RPC 내 무세미 생산시설 준공

3농혁신 특화사업 결실

  당진시가 3농혁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과 함께 추진한 무세미 시설 구축사업이 모두 마무리 돼 1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에 설치된 무세미 생산시설은 쌀을 도정 후 세척하는 시설로, 이 시설의 씻은 쌀 생산규모는 시간 당 5톤 씩 일일 40톤 수준이다.

 

‘무세미’ 자체가 세척과정을 거쳐 출고되는 ‘씻은 쌀’을 의미하는데, 조리 전 별도로 쌀을 씻을 필요가 없어 대형 급식업소와 김밥 전문점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무세미 생산시설을 갖춘 곳이 충남에는 당진을 포함해 두 곳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형성이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틈새시장의 전략적인 공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시는 이번 무세미 생산시설 준공을 계기로 씻은 쌀 시장의 조기 점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당진쌀의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씻어 나온 쌀은 현재 대형기업의 급식업소와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편한 조리를 원하는 소비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는 만큼 향후 씻은 쌀 소비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세미 생산시설을 갖춘 당진 통합RPC는 지난 2016년 지상 2층, 연면적 3,722㎡ 규모로 건립됐으며, 연간 약 2만9,000톤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