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총채벌레Thrips tabaci 성충의 몸길이는 1~1.2㎜으로 매우 작고 유충은 흰색이며, 성충은 황갈색 또는 갈색이다. 날개는 2쌍으로 날개 맥은 작고 주위에 털이 규칙적으로 있다. 파총채벌레는 인삼, 파, 양파, 마, 담배, 고구마, 콩, 식방풍 등의 잎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며 피해를 주고 있다. 온실에서는 오이, 고추, 감자, 수박, 화훼류 등의 많은 작물에 피해를 준다. 1년에 10회 이상 발생한다. 성충의 수명은 20일이고, 식물 표피 속에 최고 170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일주일이면 부화한다. 성충은 가해 작물의 지제부나 잡초 사이에서 월동한다. 고온이 지속되고 강우가 적은 해에 발생이 심하며 발생지역은 전북, 충남, 경북, 경기지역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는 6월 말부터 발생하는데 증상은 열매의 표피가 갈색의 불규칙한 작은 점 형태로 나타난다. 잎은 테두리가 노랗게 변하기도 하고 잎 전체적으로 황갈색의 그을음 모양으로 변하며 심하게 피해를 받은 잎은 말라죽는다. 특히 고온기인 8월에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8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인삼은 반음지성 작물로 반드시 해가림시설을 설치하여 햇빛을 가려주어야 한다. 과거에는 볏짚을 이용하여 햇빛을 가려주었으며 구조도 단순했다. 현재는 다양한 해가림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구조도 발전하여, 해가림의 설치 높이 방향도 해가림 자재 및 포장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또한 계절별로도 해가림방법을 달리하여 기상변화에 인삼이 적합한 생육을 하도록 조절하여 사용하고 있다. 인삼의 광합성에 적합한 온도와 광량은 15℃에서 30,000Lux 25℃에서 10,000Lux, 30℃에서는 3,000Lux의 광량이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과거 해가림자재와 시설에서 인삼의 광합성 특성을 나태내는 것으로 현대화된 시설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 생육초기인 4월과 5월은 온도가 낮아 많은 광량을 주어야 하고 이후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광량을 줄여 고온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광량을 너무 줄이면 생장이 안된다. 인삼도 광합성에 의해 생장이 되는 만큼 고온기라도 일정 광량을 유지해야 한다. ] 고온기에 인삼에 발생하는 문제는 온도가 높은 것도 문제지만 근본적인 것은 햇빛이 직접 인삼포 내로 유입되는 것이다. 햇빛이 직접 들어와 인삼 잎에 닿으면 잎이 노화되고
인삼은 다년생 작물로 반드시 월동기 겨울을 보내야 봄에 출아하는 작물이다. 이는 저온에서 휴면타파가 이루어져야 새싹이 나고 한 해 동안 자랄 수 있다. 인삼의 출아온도는 5℃로 출아 시기는 남부지역은 4월 중순, 중부지역은 4월 말이다. 출아 시 발생하는 자연재해로는 늦서리로 인한 동해를 받는다. 이상기온으로 조기에 출아하거나, 폭설 피해를 피하기 위해 해가림 자재를 말아놓은 포장은 토양온도가 높아 해가림 자재를 겨울 동안 말아 놓지 않은 포장에 비해 일주일 정도 일찍 출아한다. 출아시기를 늦추기 위해 늦어도 3월 말까지는 해가림 자재를 다시 설치하여야 늦서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병해 관리를 볼 수 있습니다.
감색으로 굵고 육질이며 옆으로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오고 긴 타원형이며, 여름에 홍자색 꽃이 높이 15~18㎝의 꽃줄기에 총상 꽃차례로 달린다. 중국 원산이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현재 재배하고 있는 지황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10여 개 품종이 등록됐다. 한방에서는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한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 등에 사용하며, 생지황은 허약 체질・토혈・코피・자궁출혈・생리불순에 사용한다. 아울러 건지황은 열병 후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다. 발간된 < 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