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유기농 가루녹차가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수출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에서 차(茶) 수출 관계자와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茶) 가공식품 전문업체인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전남산 가루녹차 6톤을 호주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 수출은 지난 6월 시범으로 1톤을 수출한 데 이어, 품질을 인정받아 현지 바이어의 추가 요청으로 이뤄졌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전남 차(茶)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가루녹차의 품질 평가와 제다 장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차 제다장비를 지원하는 차(茶) 가공지원동은 지난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유럽연합 유기가공식품 상호 동등성 인정 협정 체결에 따라 유기로 표시해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4.2톤의 유기농 가루녹차를 독일, 아일랜드 등으로 수출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수출 성과는 전남산 유기농 가루녹차가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전남 차(茶)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호주로의 수출은 전남 차(茶)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 화훼인은 대책없는 한국 에콰도르 SECA 국회 비준을 결사반대한다. 하나. 정부와 국회는 한국 에콰도르 SECA에 따른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피해 조사를 다시 하고 과거에 체결된 베트남, 중국, 콜롬비아 등과의 FTA에 따른 피해 보상 및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SECA에 따른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SECA로 인한 농가 손해보상 및 폐업 보상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현장 농가에 도움과 지원이 되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라.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 2024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포니 말을 만났다.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여 승마 체험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나처럼 다 발걸음을 멈첬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6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농우바이오 허덕재 경영지원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동일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우바이오는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늘리고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농우바이오가 장애인 고용을 확대 할 수 있도록 고용에 적합한 직무를 제시하고 고용모델과 모집대행 등 다방면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원을 추진한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회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장애인 근로자에게는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비장애인 직원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사적인 ‘윤리·인권 주간’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청렴 윤리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년 하루 기념하던 ‘윤리의 날’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윤리·인권 주간’은 올해 2년째로 공사의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공사는 조직 내 윤리적 행동과 인권 보호 실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윤리·인권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해당 주간에는 ▲조직문화 향상 토론회, ▲윤리·인권 영화 상영 및 특강, ▲청렴·갑질 수준 자가 진단(클린온도계)·퀴즈, ▲반부패·청렴 교육 등 윤리·인권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감사 주관 부서가 합동으로 ‘윤리·인권 경영 현판식’을 개최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청렴·윤리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며, 모든 임직원이 청렴 윤리와 인권 존중 의식을 내재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윤리·인권 주간을 통해 공사는 국민으로부터 더욱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과 무름병 방제 효능을 가진 미생물 활용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9월 3일 체결했다. 배추, 무, 상추 등 다양한 작물에 발생하는 무름병은 일단 발병하면 작물이 물러지면서 악취가 나고, 병원균이 병든 작물체와 토양에서 생존하다가 이듬해에도 작물을 감염시켜 큰 피해를 준다. 경상북도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등 주요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기술이전 대상은 그동안 팜한농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 균주의 무름병 방제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23-0150104호)이다.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균주는 실내외 약효 평가 시험을 통해 무름병에 대한 우수한 방제 효과가 검증됐다. 팜한농은 이 기술을 통해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개발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팜한농은 2020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바이오 소재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하고,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미생물 기반 바이오 작물보호제 개발을 추진해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수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소인 AGI(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성분이 풍부한 고추 품종을 활용한 천연물 소재 건강기능식품 원료 ‘일릭시(ILIX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소인 AGI(Alpha Glucosidase Inhibitor, 알파 글로코시다제 억제제) 성분이 풍부한 고추 품종을 개발하고, 지난 2023년에 실시한 실험에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10주간 급여 시험한 결과, 공복혈당 감소와 체중조절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주사제들이 체중 감량에 매우 효과적이란 사실에 착안하여, 아시아종묘는 개발된 고추 품종을 활용한 천연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물 기능성 원료 등록 추진 및 대량 생산 준비 아시아종묘는 이번에 개발한 신규 천연물 원료의 명칭을 ‘일릭시(ILIXY)’로 명명했으며, 현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농업 스타트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경기도 화성에 설치한 1,000평 규모의 에어돔 및 식물공장을 활용해 본격적인 시험 생산에 돌입한다. 자연 유래 성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5일(목) 오전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개막식에 참석하여 주요 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관계자들과 소통하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많은 관람객과 함께 농업인·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청년 창업가 등 박람회 참여업체 등이 참석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특화지구관을 둘러보며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등 농촌소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올해의 농산물관에서는 전략작물인 우리 콩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또한, 청년창업관에서 농업·농촌의 가치와 발전에 대해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큰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하였으며, 특히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됨에 따라 농촌특화지구관을 통해 농촌공간계획으로 변화될 새로운 농촌 공간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송미령 장관은 “올해는 특별히 국민 모두에게 쉬고, 일하고, 살고 싶은 새로운 농촌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박람회를
장성군이 아열대작물 연구‧재배 중심지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4일 오전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공직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기관이다.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실증, 산업화 촉진 등을 추진한다. 센터 건립은 대지면적 22만 7783㎡, 바닥면적 합계 4358㎡ 규모로 사업비 370억 원 전액이 국비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부지 내 종합연구동, 관리사, 경비실 등이 들어서며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이다. 장성군은 그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진청,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왔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장성 건립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수도권 등 내륙지방 아열대작물 재배 대응이다. 다른 아열대작물 연구시설들이 해안지역에 조성된 데 반해 장성군은 전남 최북단 내륙에 자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4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대강당에서 식량작물을 이용한 식품산업화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미래 농식품 산업의 핵심 분야인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과 친환경생명공학(그린바이오) 기술을 식량작물 기능성 식품 연구에 접목해 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론계, 학계,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개 주제 발표와 농식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있었다. 발표 주제는 △식량작물의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화 전략과 사례 △식물성 대체육 생산에서 원료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 △미래 개인화된 식단 계획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관점에서 수직농장의 역할과 발전 방향 △친환경생명공학(그린바이오) 소재 이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략 △식량작물 활용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및 사업화 현황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소비자 중심의 기능성 식품소재 발굴을 확대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뒷받침하고자 식량작물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