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의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제품이 출시되어 농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원예살균제 ‘카브리오톱’ 입상수화제이다. ‘카브리오톱’ 입상수화제는 “메티람 47%“와 ”피라클로스트로빈 5%“의 두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티람” 성분은 우수한 보호 예방효과로 잎 표면에서 병원균의 발아를 저지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편리한 수화성과 더 강하게 고르게 부착되어 오랜 약효를 보인다. ”피라클로스트로빈“ 성분은 잎 표면에서 병원균의 발아를 저지하는 예방 효과와 침투한 병원균의 생장, 포자형성을 저지하는 치료 효과까지 동시에 나타내며, 제한적 침투이행성으로 약액이 닿지 않은 부위에도 약을 이동시켜 전체가 골고루 분포되며, 우수한 침달성으로 약이 처리되지 않은 잎의 반대편까지 전달되어 약효 지속 효과를 보인다. ‘카브리오톱’ 입상수화제는 잦은 강우 및 긴 장마에 따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 발생이 증가하는데 최고의 보호와 치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특수공법으로 제작되어 물에 잘 녹고, 분진 발생이 적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노즐 막힘도 없으며 작물에 골고루 도포가 잘되어 장기간 약효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4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파머스마켓에 참여한 친환경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육이[유기])를 기념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유기농데이 행사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개최됐다. 기념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명의 친환경농업인들이 각자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친환경농업에 애쓰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우리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올해부터 환경 친화적 정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시범사업 시행, 친환경 직불제 강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등을 확대·개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겨울철 틈새작물로 옥수수를 재배해 고소득을 올린 농가가 있어서 화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지역 겨울철 따뜻한 기후조건을 이용해 휴경 중인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옥수수 조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풍양면 율치마을에 귀농한 김미숙 농가는 0.2㏊(600평) 놀고 있는 하우스를 임대해 옥수수 15,000주를 식재, 지난 5월 24일 가락시장으로 첫 출하해, 4㎏(15개)에 43,000원에 경락받아 이날 최고가로 판매됐다. 이 옥수수는 1월 육묘, 2월 하우스에 정식, 5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재배했다. 초당 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가열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다른 옥수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는 낮고 당도는 높아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소비지들로부터 인기 있는 먹거리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군 따뜻한 기후조건을 활용해 봄에 일찍 출하할 수 있는 작물 위주로 농가 기술 지도·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빨리 출하될 수 있도록 다른 작물들도 기술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티와이엠(TYM)이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섰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은 자사의 익산사업장 임직원들이 익산 미륵사지 생태탐방로에서 2년 연속 ‘프레셔스깅’ 활동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TYM의 ESG 경영 방침에 따라 지구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임직원들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프레셔스깅(preciousging)’은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플로깅(plogging)’에 자연 생태 관찰 요소를 더한 환경보호 운동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주변 동식물을 관찰하고 자연 생태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이를 보호해야겠다는 관심을 갖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레셔스깅은 지난 28일 TYM 익산사업장 임직원 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익산 미륵사지 생태 탐방로는 국립익산박물관과 같은 공간에 위치해 익산 시민과 탐방객이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둘레길이다. TYM 임직원들은 박물관 주차장부터 생태 탐방로 전역에 걸쳐 생활 쓰레기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수 아마 유전자원을 선발해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5월 29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아마 유전자원 평가회’를 열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아마 유전자원 가치 발굴과 활용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원산자원을 수집하고 수집한 자원을 대상으로 농업 형질, 기능성분 등을 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45개 나라에서 수집해 보유 중인 아마 200자원을 선보였다. 200자원 중에는 개화기와 성숙기가 일러 이모작 또는 이기작 할 수 있는 자원, 쓰러짐(도복)에 강한 자원 등 육종 소재로 활용성이 높은 자원들과 꽃이 크고 꽃 피는 기간이 길어 관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 등도 포함돼 있다. 이날 평가된 자원들의 농업 형질과 지방산, 리그난 분석 정보는 농업 유전자원정보 센터 ‘씨앗은행(genebank.rda.go.kr)’에 공개해 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원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는 ‘씨앗은행(genebank.rda.go.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①분양신청서 ②자원목록 ③분양계약서를 제출하면 자원을 분양받을 수 있다. 아마(Linum usitatissimum L.)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상기상에 따라 변화하는 농식품 구매 추이를 분석, 소개하는 ‘2024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를 5월 31일 본청 내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실제 소비자가 작성한 가계부 구매 내역을 참고해 농식품 소비 행태를 분석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 연구개발(R&D) 방향 설정에 활용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1,300여 가구 약 1,700만 건(2023년 기준)의 가계부를 분석해 가족 사항, 구매패턴, 상품특징에 따라 지난 14년간 변해온 친환경 식품 구매 흐름과 정보를 총 2부에 걸쳐 소개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친환경·저탄소 식품 소비 경향, 날씨에 따른 구매 품목 변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매시장의 경영 전략을 들을 수 있다. 2부 분과발표 시간에는 이상기상 영향에 민감하거나 최근 이목을 끄는 총 15품목(식량, 과일·과채, 채소, 축산, 이슈)을 중심으로 세부 정보를 다룬다. 세대별 친환경 식품 구매 경험률은 2022년 기준 ‘에코세대(1979∼1992년 출생)’가 83.1%로 가장 높았고, 2차 베이비붐(1968∼1974년
초기 병징 과점을 중심으로 갈변된 병반부가 점점 확대되면서 둥근 테두리를 형성한다. 중기 병징 9월경 병반이 확대되면 둥근 띠 모양으로 테가 생긴다. 병반의 겉표면은 움푹 들어가지 않고 과실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 병과를 자른 단면은 불규칙한 모양으로 썩었다. 후기 병징 10월경 병반이 확대되면 둥근 띠 모양으로 테가 생긴다. 다음 호에서는 <겹무늬썩음병 3>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켓매거진 2024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밤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밤(栗, 율)은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과실 중 하나이다. 6월경에 꽃이 피며, 아까시꿀, 잡화꿀 다음으로 꿀 생산량이 많다. 예로부터 피로 회복, 항균 작용이 뛰어나며, 기관지 질환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밤꿀은 꿀벌이 밤나무꽃에서 꿀을 모아 저장하여 숙성시킨 꿀로 진한 향과 쓴맛이 있어 예로부터 민간에서 민간 의약(생활의약)처럼 사용되어 왔다. 밤꿀에는 ‘키눌렌산’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용식)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우수연구회원, 한지협 임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난지축산연구소 등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년 우수연구회로 선발된 토마토, 산업곤충, 농촌관광, 농업기계, 작물보호, 복숭아 등 총 6개 단위 연구회원을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농법 현장을 공유하여 지역 농촌지도사업을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주요내용으로 ▲ 기후변화 대응 R&D 현장 학습 ▲ 국내산 승용마 육성 방안 ▲ 연구회별 현장 사례를 활용한 컨설팅 기법 등으로 핵심 기법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정용식 회장은 “농촌지도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에 맞는 지역특화품목을 육성과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따라서 분야별 51개 전문지도연구회 2,200여명 회원들의 현장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과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지난 5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졸업생 농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한농대 팸투어에서는 과일 소비 증가와 소비품목 다각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하여 딸기, 바나나 등 경쟁력 있는 작목에 도전한 부자농원 이호명 대표,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를 소개했다. 아울러 2025년도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이론·실습 연계 프로그램, 국내·외 현장 실습 기회 부여 등 한농대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대학 설립 후 처음으로 편입학전형을 신설했는데,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17개 전공을 통해 총 62명을 모집한다.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1학년 과정 이상 수료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32학점 이상 학점을 취득한 자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팸투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 농업농촌 위기 극복은 바로 청년농업인이다. 시행착오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농업인을 격려했다. 진천 딸기재배 이호명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