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단은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19명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전업적 영농 유지, 재해보험 가입, 영농일지 및 경영 장부 작성 등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영농소득 기반 마련 운영 현황, 영농소득 관련 역량, 네트워크 활용도 등 분야별 영농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영농활동에 있어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주요 문의 사항에 답변하며 현장 코칭을 수행하게 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년 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원단은 농업 분야의 선도 농업인 2명, 청년 농업인 3명, 고흥군 담당자 1명,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청년 농업인이 시행착오를 겪는 영농 초기에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코칭으로 고흥군 정예 농업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제주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2022년 봄과 가을에 걸쳐 메밀 지역적응시험을 추진하며 수량이 많고 제주의 기후에도 안정적으로 재배 가능한 ‘햇살미소’ 품종을 선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은 신품종 메밀 ‘햇살미소’의 농가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국내 메밀 생산의 64%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주산지로, 봄·가을철 개화기에는 중산간 곳곳 하얀 메밀 꽃송이가 피어난 경관을 흔히 볼 수 있다. 봄, 가을 모두 재배할 수 있는 ‘양절’ 메밀은 30년 전에 육성된 품종이다. 1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흰가루병에 약하고 식물체 키가 커 비·바람 등에 쉽게 쓰러지기도 한다. ‘햇살미소’는 ‘양절’ 보다 수량이 25% 많고 흰가루병과 쓰러짐에 강하다. 종자는 크고 흑갈색이며 빗살무늬가 특징이다. ‘양절’ 보다 식물체 키는 작지만 마디수는 비슷해 쓰러짐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농업기술원은 ‘햇살미소’ 품종의 특성이 잘 발현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림, 성산, 구좌 3개 지역에서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11월 수확기에 현장 평가회를 개최해 기존 재배품종과의 수량성과 재배 안정성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익산 4-H 회원의 친선 교류행사를 통해 단순한 이웃 지역이 아닌 농업 분야에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선의의 라이벌로 함께 나아가고 있다. 군산시4-H본부는 23일 군산시 성산면 소재의 금강미래체험관에서 군산 · 익산 4-H회원 친선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상호이해 및 협력을 목적으로 시작된 이번 친선교류 행사는 2016년부터 양 지역을 격년으로 방문 · 개최하고 있다. 또한 최신 농업기술 동향, 4-H 발전방안 협의 등의 정보도 공유하며 상호 발전도 도모해오고 있다. 금년 교류행사에는 군산과 익산 4-H회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4-H서약 제창, 선후배 간의 상견례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회원들은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내부에 자리한 다양한 전시관을 견학했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은 “이번 군산 · 익산 4-H회원들 친선교류 행사는 서로의 농업기술뿐 아니라 마음까지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토대로 선도 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박영희)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구례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서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농촌의 가치 UP! 함께! 같이!’라는 주제로, 구례군연합회의 아랑장구와 농악, 영광군연합회의 트롯장구 등 회원 문화동아리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및 생활개선회 조직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회원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그간 도정과 지역사회, 생활개선회의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우수회원과 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 18명,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상 1명, 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상 2명 등 총 21명이 그 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후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 작지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22개 시군연합회에서 모은 440kg 쌀을 구례군에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영희 도 연합회장은 “회원 모두가 하나되어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에 나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대도약 전남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
제품명 : 카디스 품목명 : 플룩사피록사드 입제/액상수화제 흑색썩음균핵병 특효약인 ‘카디스’는 뛰어난 침투이행성으로 우수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종합살균제이다. 특히, 병원균의 포자 발아기부터 균사 신장기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작용하므로 마늘, 양파 등의 흑색썩음균핵병에 우수한 방제 효과를 가진다. 또한, 토양 처리시 뛰어난 침투이행성으로 토양에 존재하는 병원균뿐만 아니라 식물체내로 침입한 병원균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카디스는 입제 및 액상수화제 2가지 제형으로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물을 심기 전 카디스 입제는 토양혼화처리, 액상수화제는 분무 후 토양혼화처리를 통해 흑색썩음균핵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또한, 액상수화제는 마늘의 파종전 종구침지처리로도 사용 가능하며, 월동 후 마늘 및 양파 생육기 경엽처리를 통해 잎마름병 등의 병해 방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농촌지도자회장과 사무국장 60명을 대상으로 농업현장에서 안전실천 문화 조성과 농업인의 직업병인 ‘농부증’ 예방하고 개선하고자 농업인 안전교육을 1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이 다수인 농업인들이 특정 자세로 반복적인 작업을 하며 얻게 되는 질환에 대한 예방 차원의 교육으로, 농업인의 반복적인 학습과 실천이 필요함에 따라 개설됐다. 교육은 농업인 농작업 사고유형별 예방 영상 시청과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이론 및 체조 프로그램을 실습하도록 구성됐으며, 10월 1일 개최 예정인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위한 업무협의도 이루어졌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로 농촌지역과 농업인의 역할을 대변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위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학습과 실천이 필요한만큼 이번 교육이 농작업 안전재해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촌지도자회는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가장 큰 단체인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시군의 농업인들과도 공유되길
미래농업교육원은 ‘지속가능한 강원농업’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반세기 전통을 이어온 농업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최근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의한 농촌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해 잠재적 농업인 발굴과 신속 정착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원(원장 현금서)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도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성 농업기계 따라잡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에서는 농업 현장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주요 농업기계 중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기종이다. 운전기술과 안전교육을 병행하며 1:1 맞춤형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도 지급하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은 “평소 농업기계 사용에 관한 관심은 많았지만 직접 사용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현금서 미래농업교육원장은 “여성농업인 뿐만 아니라 고령농업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을 통하여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딸기 삽목 육묘는 모주에 발생하는 줄기(런너)에 자묘가 형성되면 즉시 분리해 한 번에 포트에 유인하는 방식으로, 묘소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고 작업 기간이 단축돼 인건비 등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7일 관내 딸기 농업인을 대상으로 ‘딸기 삽목육묘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시험교육장(테스트베드)과 연계해 자가삽목육묘의 현장 보급 확산과 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시험교육장(1,400㎡)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현장 컨설팅과 딸기 삽목을 이용한 스마트 육묘기술(현재 육묘의 장단점 및 개선안, 삽목을 이용한 딸기육묘의 필요성과 기술)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딸기 삽목육묘 기술 증진으로 유인육묘 대비 육묘 작업시간 60% 단축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스마트농업 시험교육장(테스트베드)에 딸기(설향, 킹스베리, 수향) 3품종 육묘 중이며 각 설향 800주, 킹스베리 150주 수향 150주를 육묘하여 현재 약 6,000주로 증식했다. ‘딸기 공동육묘장 활용 우량묘 자
강진군은 지난 20일부터 하반기 주작목 배움 교실 6개 과정 교육을 통해 농산물 생산과 상품화 과정, 홍보와 브랜딩 개발 등 농축산물의 전반적인 창업 절차를 안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꿈꾸는 강진의 초보 귀농인들이 농업창업 디자인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자원조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영농을 위한 주작목 배움 과정에 들어간다. 주작목 배움교실은 강진으로 이주한 신규 농업인과 작목 전환이 필요한 농업인을 선도농가 영농현장에서 귀농 초기 시행착오 경험담과 기술 노하우 등을 가감없이 전수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현장의 진솔함과 위기 극복 사례 등이 소개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주작목 교육을 마친 교육생은 관심 작목 선도농가에서의 귀농 멘토-멘티(1:1 맞춤형)실습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다. 이후 앞으로의 귀농 생활을 함께할 작목이라고 결정하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3개월에서 최대 7개월까지 추가적인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 중인 한 귀농인은 “해당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작물 특성에 대한 이야기와 지금까지의 영농과정을 설명해 줘 생생하게 와닿는다”며 “작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에비스 계통의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본에서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고품질의 수확을 위해서는 품종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하다. 품종 선택 시에는 각 품종의 고유 특성을 이해하고 특성에 맞게 재배해야 수확을 높일 수 있다. 각 품종의 고유 특성은 물론 유통·수출 등을 고려하여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택하도록 한다. 품종별 특성을 보면 에비스의 경우 과중 1.7~1.9kg 정도로 편원형이며 과피는 농녹색에 담녹색의 무늬가 들어있다. 과육은 농황색으로 분질이며 식미가 양호하다. 아지헤이는 과중 1.7~1.8kg의 편원형으로 초세가 강하고 덩굴신장성이 좋다. 측지발생이 적어 터널 및 노지 대면적 방임 재배에 적합하며 개화 후 40~45일에 수확한다. 아지헤이는 과중이 에비스보다 약간 작은 1.5~1.6kg이며 전분 축적이 빠르고 약 40~45일 정도면 완숙되는 조생종이다. 전 작형 모두 적당하나 특히 하우스터널 재배 등 조기생산을 목표로 한 조숙재배나 장기저장을 요하는 작형에 적당하다. 구리지망은 과중 2kg 전후의 편원형, 농녹색 과피에 회녹색의 무늬가 있다. 과육이 두껍고 농황색 육질은 약간 점질성으로 식미가 우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