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13일 충북 충주 사과 과수원 1곳(0.4헥타르)과 충남 천안 배 과수원 1곳(0.5헥타르)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농가가 협력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발생지 주변 2km 이내 전 과수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예방관찰(예찰)을 벌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된 과수원에는 외부인 출입을 차단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확산 경로, 추후 발생 가능성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대책상황실을 긴급 운영하고 있다. 또한, 5월 16일 9개 도 농업기술원과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사과·배 과수원, 수출단지, 묘목장 등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1. 발생 상황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정기예찰 기간(5.1.∼5.14.)에 관내 과수원에서 잎이 시들고 흑갈색으로 변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관 견학 및 현직자 소통 기회 등을 제공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은 축산분야 정책·제도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교와 농업계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스마트축산·축산유통 관련 전문 강의 △DNA 분석실 견학 △현직자 간담회 △채용설명회 등 대상자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구성된다. 지난달 참여한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학생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만나 업무에 대해 질의하는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한 점이 좋았다.”라고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본 프로그램은 축산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전국의 축산인재와 소통하여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자가 축산업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기초영농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영농을 돕는다. 10일 완주군은 관내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 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11일까지 이뤄지며,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매주 목요일 10회 44시간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귀농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의 설명, 농업 기초영농기술, 가공 및 판매,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본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규 농업인들이 농업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경남 남해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키위 유전자원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수나무 ‘델리웅’ 품종의 꽃가루를, 암나무 ‘감황’에 묻혀주는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키위는 암수가 따로 있는 암수딴그루 식물로 수꽃 꽃가루를 암꽃 암술머리에 닿게 하는 수분을 해야 열매가 맺힌다.<사진=농촌진흥청>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은 지난 5월 11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에서 주최하는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후원물품 기부 및 판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장애인 100여 명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을 제공하는 송파구 신아원에서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 (사)희망나눔마켓은 참외, 토마토 등 제철과일을 후원하였으며 현장에서 물품 판매에 참여했다. 2010년부터 14년째 매주 장애인의 영양공급 등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철과일을 지원해 온 (사)희망나눔마켓은 올해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직원 모두가 직접 바자회에 참여하여 장애인의 애로에 공감하며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원석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중앙청과 대표)은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장애인이 겪는 문제 해결에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장애인에 대한 배려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를 통하여 조성된 판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 전달되어 사회 적응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 훈련에 사용된다.
증상 잎 끝 또는 잎의 가장 자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쐐기형의 갈색 병반이 생기나 발병 초기에는 물에 데친 모양으로 썩으며, 나중에 마르면 갈색 병반이 되고, 표면에는 잿빛의 곰팡이(분생포자경과 분생포자)가 생긴다. 발생생태 1~3월 사이에 촉성재배 시설 하우스에서 발병엽율 10~20% 정도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에서 균사 혹은 균핵의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된다. 병든 조직상에 균사들이 발아하여 생긴 분생포자들이 바람에 날려 식물체의 상처 부위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정착하여 병반을 만든다. 병원균은 저온성이고 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병원균은 기주 범위가 매우 넓은 다범성균에 속한다. 방제 방법 •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은 모두 모아서 땅속 깊이 매몰하여 제거한다. • 병 포장이 과습 하지 않도록 환기, 통풍,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한다. • 병 발병 초기에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한다. • 병 등록된 전용 약제는 없다. 다음 호에서는 <땅두릅 점무늬병>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켓매거진 2024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음성군은 13일 생극농협에서 생극농협 들깨작목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용 농업기계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생극면 등 음성의 밭작물 생산의 기계화를 위해 트랙터와 이식기 등 8종 13대를 구입, 시기적절하게 농업기계를 투입함으로써 적기 영농 실현으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연간 의무 농작업 시행으로 작목반 회원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하기 위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농업기계를 구입해 이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내구연한 동안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구입 가격의 20%의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콩·보리작목반을 시작으로 2022년 우등콩작목반, 2023년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 28대의 농업기계를, 2024년에도 생극들깨작목반에 13대의 농업기계를 지원해 지금까지 음성군은 총 4개소에 8억 원을 들여 농업기계 41대를 지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이 줄어들어 농가 경영개선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주관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어워드쇼(Award Show) 부스연출 분야에서 국무총리상, ‘화훼신품종 콘테스트’에서 다육식물 3품종이 각각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도농기원 부스는 유럽스타일 플라워샵 컨셉으로, 경기도가 직접 개발한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총 36품종을 디자인했다.또한, 품종별 볼거리와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실내 전시 부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에케베리아 ‘퍼플글로우(Purple Glow)’는 회색빛이 도는 진한 자주색이 착색되는 다육식물 중 하나로 백분 발생이 적고 잎 표면에 광택감이 있어 상품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며 국립종자원장상을 받은 칼랑코에 ‘핑크블랑크(Pink Blanc)’는 꽃잎이 크고 밝은 느낌의 분홍색이며 꽃수가 많은 장점이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고양특례시장상을 받은 세덤 ‘초코루이(Choco Luii)’은 황녹색의 잎에 가장자리가 적갈색으로 둘러지듯 발현되며, 잎 표면에 광택감과 분지력이 우수한 품종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같은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화훼
딸기 과즙이 풍부하면서 식감과 당도가 높은 비타베리 딸기가 여주 지역 청년농업인 김수현 대표 농장에서 맛있게 판매되고 있다. 하루딸기농장에 들어서면 세련된 스타일의 체험장과 깔끔하면서 맛있는 딸기들을 엿볼 수 있다. “한 번 드셔보세요~” 정성을 쏟아 생산한 비타베리와 설향 딸기를 담아 한 접시 내왔다. 김 대표의 딸기를 먹는 순간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와우~ 씹히는 맛도 좋고 과즙이 많아 정말 계속 먹고 싶은 딸기네요.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오고 체험장 예약전화도 계속 오는데, 취재할 시간이 있을까요? 동네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라고 물었다. “택배 주문도 있고, 직접 농장도 구경하면서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분들도 많죠.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주니까 보람도 있고 책임감을 갖고 맛있고 안전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러한 성장을 안정적으로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주변의 농업인들이 많이 알려주시고 도움을 줬습니다.” 김수현 대표는 “농업은 경쟁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딸기를 배우겠다는 청년농업인들이 있다면 함께 맛있는 딸기 농사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 비타베리 딸기 품종과 정식 시기가 궁금
개화 특성 수박은 일반적으로 1절 1화 식물로 오전에 개화하여 오후에 폐화하는 반일화이다. 첫 번째 수꽃은 일반적으로 5~8절에 피고, 첫 암꽃은 7~13마디에 착생한다. 조생종의 암꽃 착생이 빠르고 만생종일수록 마디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육묘기간의 환경조건은 암꽃이 피는 마디 및 암·수꽃의 비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교적 낮은 주간온도와 특히 저온의 야간온도 환경이 암꽃 형성에 유리하다. 본엽 2매 전 일조시간의 짧은 단일은 암꽃의 발생을 촉진하고 충분한 영양, 적당한 토양수분과 공중습도는 암꽃의 발생일수를 유효하게 증가시킨다. 일조시간이 16시간 이상이 되면 암꽃의 형성이 억제된다. 꽃의 분화와 생리 생태 수박의 꽃눈분화는 비교적 빠르고 떡잎 2매가 충분히 발육했을 때 첫 번째 수꽃이 분화를 시작하고 본엽이 2매 전개되면 1번화의 암꽃이 분화하고 꽃들의 성별을 감별할 수 있는 시기가 된다. 저온기 특히 꽃 피는 당일 비가 오는 경우는 다음날 아침까지 개화하고 있는 수꽃이 있는데, 이 수꽃의 꽃가루는 변색되어 화분의 기능이 없다. 꽃눈이 분화하여 개화할 때까지의 기간은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저 기온이 12℃ 정도일 때 분화된 암꽃은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