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주)엔에스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 19일 NS홈쇼핑 본사에서 농촌진흥청의 우수 연구성과를 이전받아 출시한 상품의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식품분야 국가 R&D 우수성과가 상품화되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의 입점과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 농산업체에 맞는 상품경쟁력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의 경우, 제품의 품질경쟁력은 우수하였으나, 판로확보가 힘들었고 유통‧마케팅분야 인력과 역량이 부족하였다.

특히, 이들 업체가 브랜드 홍보 및 매출효과가 큰 홈쇼핑 채널을 이용하려고 해도 채널에 대한 이해도, 상품의 완성도 등이 부족하여 진입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기술이전 농식품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품기획에서부터 판로개척에 이르는 맞춤형 판로개척‧마케팅 지원, 홈쇼핑 론칭 지원으로 판로확대 및 매출액 증대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2016년 홈쇼핑 진출 지원사업」에 홈쇼핑社로 참여할 (주)엔에스쇼핑(NS홈쇼핑)과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기술 보유 농식품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품을 개발하여 영세한 농산업체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또한 (주)엔에스쇼핑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된 상품이 홈쇼핑에 방송될 경우, 판매수수료 절감, 홍보영상물 제작지원, 인터넷 쇼핑물 입점과 판매 등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양 기관은 농식품산업체의 홈쇼핑 진출을 위한 맞춤형 상품기획, 품질, 디자인, 제조장 위생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식품 중심 홈쇼핑 회사인 (주)엔에스쇼핑과의 협력으로 재단의 기술이전업체 등 농식품산업체가 상품 마케팅 및 경쟁력이 강화되고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실용화재단은 농식품산업체의 상품이 홈쇼핑, 온라인숍 등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확대와 상품 마케팅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엔에스쇼핑은 금년 8월~10월 사이 (주)뉴트리라이스(흥국쌀), (주)문경오미자밸리(오미자식초) 등 5개 기술이전 농식품산업체의 상품을 홈쇼핑에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