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경제부문 임직원과 농협파주시지부 직원 20여명은 20일 민통선 내 위치한 경기 파주 통일촌마을을 다시 찾아 어르신들께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대접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마을 가꾸기와 DMZ 관광시설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을 펼쳤다.
지난 4월,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농업경제부문 임직원들은「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경기 파주 통일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또한 고추세척기 등 영농활동용 농기계와 예취기ㆍ원예톱 등 환경정화용 장비 등 통일촌마을에서 요청한 물품을 지원하였다.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부문은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의 숙원사업 해결과 농업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농촌봉사에 참석한 농업경제기획부 서지수 주임은“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명예주민으로서 마을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살리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면서,“많은 도시민들께서 파주 통일촌 마을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촌 마을의 명예이장인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도“주민분들과 함께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의미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앞으로도 통일촌마을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협 임직원이 명예이장·명예주민이 되어 농촌과 농협간 지속가능한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범(凡)농협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운동이다.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부문은 전(全)부서 및 계열사가 적극 동참해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40여개 마을과 인연을 맺었으며, 1천 600여명의 임직원이 1만 1천 500시간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