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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식 백합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선출

“농가 참여 연구 활성화와 농가소득 제고의 선순환 정착”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최명식)에서는 2017년부터 백합 의무자조금사업을 추진한다. 원예작물 가운데 의무자조금이 도입된 것은 인삼, 친환경농산물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에 따라 공영도매시장 출하, 수출, 재배면적(농식품부+각 시·도지회장 조사) 등에 따라 일정 금액의 자조금을 납부한다. 이렇게 조성된 자조금은 백합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 판로확대, 교육·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11월 17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개최된 백합의무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최명식 회장을 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고 2017년 백합의무자조금 조성 및 운용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된 엔저와 국내 소비위축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내 백합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백합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사명감으로 백합 농업인들이 의무자조금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백합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의무자조금을 시행하는데, 다시 한 번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백합자조금관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은 최명식 회장은 “백합 의무자조금 도입이 결정되기까지 자조금 거출방법 등 어려움도 많았다. 의무자조금의 필요성에 따라 2013년부터 준비하면서 회원들에게 끊임없이 자조금에 대해 설명하고 토의하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용역비를 절감하기 위해 직원들이 두 달 동안 고생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명식 위원장은 “의무자조금 출범으로 백합농업인들이 필요한 실질적인 연구들이 활성화되어 농가 소득 제고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아무리 좋은 품종을 육종해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찾지 않으면 안 된다. 200여 백합 품종이 육성 되었어도 육종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바우처시범연구사업은 농가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농가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앞으로도 시장성과 내병성이 좋은 품종 육성 등 농가들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위원장은 “백합 의무자조금 시행으로 품종과 물량에 대한 정보가 투명해져 출하조절을 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에게 백합의 가치와 의미 등 생활 속에 꽃문화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규모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백합재배농가 150명을 비롯하여 관련기관 관계자,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업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백합 소비촉진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방도혁 사무관의 ‘화훼산업 정책추진 방향’, (주)제이제이에프 진광남 대표의 ‘한국절화의 주 수출국 일본화훼산업의 변화’, Get it flower 장은옥 대표의 ‘꽃 구매 선호도 및 방향성’, 강원도농업기술원 최강준 박사의 ‘국산 백합종구 보급촉진 및 고품질 절화생산 기술 확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윤임 박사의 ‘수입대체 및 수출용 종간잡종’에 대한 특강이 이었다.

최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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