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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마켓

과일 소비트랜드 변화와 특징

편의성과 건강·영양·맛 중시한 과일 소비

국내 과일시장 규모

2013년 기준 국내 과일 시장규모는 약 330만톤으로, 2003년도(약 266만톤)에 비해 약 64만톤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동안 과일 수입량은 38.3만톤에서 77.9만톤으로 39.6만톤이 늘어났다. 또 국내 과일 생산량도 2003년 227.5만톤에서 2013년에는 252.3만톤으로 24만8천톤 증가했다. 과일의 자급률역시 86%에서 76%로 10%p 하락했다.

국민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3년 55.8kg에서 2013년 63.2kg으로 7.4kg 증가하였다. 결국 과일 소비량 증가분의 약 62%는 수입과일에 차지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최근 과일의 소비량의 증가는 소비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가정에서의 식사 빈도와 관련성이 큰 과일소비

일반적인 과일의 소비행태와 그 비중을 살펴보면, 식사 후 후식형태로 소비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구체적으로 저녁식사 후에 86.4%, 점심식사 후에 34.5%, 아침식사 후에 34.3%가 소비했고, 식사대용으로는 아침식사용으로 취식하는 경우가 24.7%이었다. 후식의 형태로 소비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가정 내 식사 빈도가 과일 구입 및 소비 정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과일류의 소비량 변화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면 가정 내 식사 빈도가 가장 낮은 1인 가구에서 과일 소비가 이전에 비해 줄었다는 응답이 특히 많았다. 이는 과일 취식이 주로 식사 후 후식의 형태로 이루어지다보니 가구 내에서 식사를 하는 빈도가 낮은 1인가구의 과일 소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앞으로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일 소비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팜&마켓매거진 1월호 게재>

키워드 :과일소비, 편의성, 건강, 영양, 위태석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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