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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요테(학명: Sechium edule L.) 원산지는 멕시코를 비롯한 열대 아메리카로 18세기말 유럽에 전파되고, 19세기에 들어와 중국남부, 동남아시아에 전파되어서 현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작물이다.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작물인 차요테는 생김새가 독특해서 불리는 이름이 다양하다. 중국에서는 부처의 손을 닮았다 하여 불수과(佛手瓜)라고 불리며 과실 모양이 악어와 비슷해서 악어배(Alligator pear), 채소배(vegetable pear), 오스트리아에서는 초코(choko)라고 불린다.




자웅동주 단일성 작물인 차요테 과실은 길이 8~20㎝, 무게는 약 300~400g으로 한 개의 과실에 하나의 종자를 가지고 있다. 종자는 휴면이 없고 기온이 따뜻하면 발아한다.


종자 발아적온은 18℃ 전후이며 최저 15℃가 요구된다. 차요테는 고온성 작물로 생육적온은 20℃ 이상 요구되며 5℃ 이하에서는 고사된다. 저온에 약하므로 늦서리가 끝난 4월 중순~5월 상순경에 정식하며 9월부터 개화가 시작되고 착과가 이루어져 수확은 10월초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가능하다. 가을 서리가 늦은 온난화 지역일수록 재배가 유리하고 수량도 많다.


차요테 한 그루당 200~300여개 정도 과실이 달리며 수량은 10a 당 4~6톤 정도 수확이 가능하다.

차요테는 과피색에 따라서 녹색종과 백색종으로 분류하는데 과실크기는 대체로 백색종보다 녹색종이 크고 단단하며 생산성이 높다. 백색종은 풋냄새가 녹색종보다 덜해서 생식용으로 좋다.




열대·아열대 지방에서는 다년생이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 지방에서는 숙근성 또는 일년생 초본이다.

온대 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지상부가 고사되나, 흙을 덮고 보온을 해주면 다음해 뿌리에서 새 줄기가 나온다. 줄기와 잎은 잘 자라며 분지성이 강하다.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 저장과 이용에 대해 더 자세히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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