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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양잠산업

곤충하우스 황규민 대표

“곤충이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으로 부상”

곤충산업이 교육·애완·의약·식용으로 일조하는 등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대전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연구회 황규민 회장은 “곤충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 받으면서 급격히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곤충이 징그럽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한번쯤 가지고 싶은 애완·교육용으로의 가치, 탐나는 기능성 화장품·의약품 소재, 맛있는 먹거리 소재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들이 초등학생 시절 장수풍뎅이를 사달라고 해서 사줬어요. 아들과 함께 장수풍뎅이를 키우면서 그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어느새 집 베란다는 곤충 사육장으로 바뀌었고, 더 이상 취미로만 있을 수 없어 본격적으로 곤충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황규민 대표는 처음에는 가정집을 빌려 곤충을 사육했지만 2003년 지금의 농장에 곤충하우스를 설립했다. 초창기에는 사육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아 2~3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황 대표만의 사육노하우가 축적되어 직접 사육하고 엄격한 선별을 통해 판매하며 대한민국 곤충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혼자만의 곤충산업이 아니라 곤충농장 컨설팅도 해 나가면서 대전곤충산업연구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주목 받는 곤충산업

최근 곤충산업이 정부의 식용이나 약용으로 개발하는 방안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황 대표는 “곤충산업의 발전은 반가운 부분이지만 농업은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준비 없이 돈이 된다는 이야기만 듣고 뛰어 들면 모험이 될 수 있다. 곤충 산업이 미래 식량 문제를 해결할 방책이라는 비전은 밝지만, 취향과 안목이 갖춰졌다면 성공적인 곤충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곤충하우스에는 애완용, 식용, 사료용 등의 곤충 5종을 사육하고 있다.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갈색거저리, 귀뚜라미 등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름들이다

황규민 대표는 “애완용 곤충의 교육이 학생들에게 정서함양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동시에 건전한 취미생활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