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이 식용으로서 가치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영양적 우수성이다. 또 곤충은 사료용으로도 이용 가치가 높고, 현재 애완동물, 양어 사료용으로만 곤충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이 살고있는 영역보다 곤충이 분포하고 있는 영역은 훨씬 넓다고 한다. 즉 남북극, 열대, 한대까지, 바다에서 높은 산지까지 때로는 수천 미터 상공까지 떠돌아다닐 정도로 곤충이 분포하는 환경은 다양하다. 지구에서 알려진 생물의 절반 이상이 곤충이며 기록된 것만 100만 종, 전체는 600만∼1000만 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은 5000여 종에 불과하며, 곤충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은 근거가 희박하다. 가장 인기 있는 곤충은 나비나 나방 애벌레, 벌, 개미와 흰개미, 메뚜기, 귀뚜라미, 매미, 잠자리, 파리 등이다. 이러한 곤충은 사람이 직접 먹거나 가축 사료로 쓰이는데, 영양가가 뛰어나고 친환경적이며 가난한 곳에서도 별다른 기술과 자본 없이도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곤충의 산업적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화분매개용이나 천적, 학습·애완용을 넘어서 최근에는 식용과 사료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백
소비자가 더 체감하는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이 있다. 아침에 우유를 짜서 곧바로 제품화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1등급 원유만 사용하여 스트링치즈, 할루미, 요거트 등을 상품 출시하며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김영선 대표이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안명숙 팀장은 “낙농가의 잉여 우유로 또 다른 부가가치를 높이는 유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하여 참여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참여 김영선 대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년에는 바닷가 있는 곳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싶었죠. 그래서 만리포해수욕장 근처로 목장을 옮겼어요. 목장 일이 힘들 때는 잠시 바닷가에 나가서 낚시도 하고 풍경도 보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바닷가 풍경도 아름답지만, 사람들이 좋습니다.” 김영선 대표는 “다른 지역에서 목장을 경영할 때는 바닷가에 한 번 나가려면 휴가를 냈지만, 바닷가가 있는 이곳에서는 취미활동도 하면서 보낼 수 있어 좋다. 외국 목장을 견학했을 때 치즈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치즈 공방을 운영하고
(지난 호에 이어) 청년 농업인 김기현 대표의 힐링벅스는 곤충산업의 안목과 아이템이 감동적이었다. 기자가 힐링벅스를 취재하는 동안 생생하고 강렬함을 느꼈듯이 코로나 이전의 벤치마킹 오는 일일 예약 방문객들도 명료한 간접 경험으로 곤충산업의 매력을 알게 됐을 것이다. 지난 호에 이어 넥타이를 매고 강의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그의 힐링벅스를 들어봤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계 이승종 계장은 “지역의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김제농업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다. 특히 식용 굼벵이에 관해서는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 공유하며 컨설팅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소통하면서 효율적이고 흥미로운 곤충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에 감동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현대식 사육시설4~5년 전 하우스나 노지에서 굼벵이를 사육했던 문제점을 보완하여 현대식 사육시설을 갖췄다. 광, 온도, 습도, 환기 등 사육장의 환경제어가 가능하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굼벵이 녹강병이나 흑강변, 물렁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리방박스에는 정량의 굼벵이를 사육한다.한 번 병에 걸리면 버려야 하는데,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축 건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와 긴 장마, 태풍 등으로 지치고 허약해진 가축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갑자기 커지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와 소화기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 가축 관리는 품질 좋은 사료와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축사 내‧외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한우 =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바람막이와 보온 관리(적정 온도 25도)로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한다. 번식우(암소)는 아침, 저녁으로 발정을 관찰해 알맞은 시기에 수정하여 여름철 낮아졌던 번식률을 향상시켜야 한다.축사는 1주일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외부 해충을 퇴치한다. 젖소 = 환절기에는 유방염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이고 규칙적인 젖짜기(착유)관리가 필요하며, 축사 바닥은 건조하게 유지한다. 송아지를 낳고 우유생산량이 늘어난 젖소는 충분한 영양소가 함유된 에너지 사료를 먹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한다. 돼지 = 호흡기 질환에 약한 돼지는 배게 기르기(밀사) 하지
“곤충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건강을 전해주자.”전북 김제 지역에서 만난 청년농업인 김기현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받은 느낌이다. 그는 곤충으로 치유한다는 의미로 힐링벅스를 지난 2018년 오픈했다. 곤충을 절대 가치의 곤충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치밀하고 정교할 정도로 준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청년농업인 김기현 대표는 “곤충 사육은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양보다는 고품질의 굼벵이를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곤충농장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무엇에 중점을 뒀는가? 궁금했다.(유익한 내용이 많아 팜앤마켓매거진 8~9월 호에 나눠 게재한다) 2017년 청년창업농지원사업으로 출발하여 2018년에는 3305㎡(1천 평) 규모의 창고를 임대하여 ‘종자’ 사육부터 시작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알에서 식용 출하까지 사이클은 4~6개월로 했다. 처음 식용 곤충 판매는 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했는데 이외로 반응이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 그는 먹이원을 개발하기 위해 비율을 다르게 하여 자신만의 젤리 먹이원도 테스트해보고, 수박, 포도,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을 이용한 먹이원도 연구했는데 바나나 먹이원일 때 20~30% 증가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9년 11월 8일(금)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 및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돼지고기 생산자, 소비자,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하여 삼겹살 등 인기부위 반값 할인판매와 돼지고기 요리 시식 행사가 실시됐다. 김현수 장관은 행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10월 9일 이후 더 이상 양돈농가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우리 한돈을 많이 사랑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연구회 김기훈 회장은 굼벵이 사육부터 굼벵이 환·분말·진액 등도 판매한다. 참나무 부엽토에서 자라거나 두엄, 흙 등에서 생활하는 굼벵이는 몸에 독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어선 안 된다. 김기훈 회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사육한 굼벵이를 먹었을 때 몸이 상하지 않고 건강이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독학 굼벵이 사육 본격적으로 굼벵이 사육을 시작했다. 첫 번째 멘토는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굼벵이를 사육했는데 ‘이 사람한테 배우면 이렇게 될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되어 포기했다. 또다시 멘토를 찾았다. 분양과 사육기술, 컨설팅을 받기로 하고 멘토를 삼았다. 첫 종자를 입식하여 처음 굼벵이를 사육해보니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멘토는 도와주지 않았다. 그래서 곤충에 대해 독학했다. 2015년 경기농업대학의 곤충산업과에서 2년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사람들도 알게 됐고 사육 노하우를 축적했다, 또 말 주변머리가 없어 강사양성과에서 강의법, 대화법 등도 배웠고 3년 차에는 마케팅을 배우면서 SNS 홍보 활동도 펼치게 됐다고 한다. 김기훈 대표는 “오랜 직장 생활 습관화로 인해 굼벵이 사육을 시작했는데도 내 일처럼 열정을 쏟지 않았다.
김순아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장은 13대부터 현재 15대 회장을 맡아 생활개선회원들과 지역사회에 보이지 않은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순아 회장의 몸에 밴 봉사활동과 농업농촌의 가치와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다하려는 리더십을 회원들은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한다. 김순아 회장은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생활개선회원들이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솔선수범한다.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야말로 따스한 친정“결혼 후 귀농해서 생활개선회와 인연이 되어 수시로 교육을 받았죠. 농사부터 음식, 조리, 가공 등 지금의 안정된 생활이 되기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친정 엄마처럼 하나부터 도움을 주셨어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이 자격증 획득하기가 쉽나요. 하지만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조리사 자격증, 폐백 자격증, 출장뷔페 이수, 장아찌, 약선 요리 등등 너무 많아요. 하하하”김순아 회장은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잠재능력 계발은 농업기술센터에 앞장섰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통생활기술과 향토음식, 농산물가공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