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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와 방제법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증상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멜론, 수박 등 박과작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이다.

이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멜론과 수박에서만 발병이 확인된 병이다.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가 감염된 식물에서는 초기에 움푹 들어간 잎에 핀으로 데인 자국 또는 약한 황화 반점이 보이다가 발전하여 갈색의 괴사 반점들이 많이 생성이 된다.

새로 나오는 잎에서는 오글거리는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난다. 멜론에서는 가끔 줄기가 괴사되어 어린 묘들이 기형 생장 또는 넘어지게 되어 피해가 나타난다. 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수박 묘의 잎에서는 괴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주로 줄기와 잎맥을 따라서 갈색으로 괴사되는 경우가 흔하다. 멜론 과실에서는 네트 형성이 안 되어서 상품과가 안 되며, 수박에서도 과피와 껍질 부분에 갈색반점이 나타나서 상품과를 생산할 수가 없다.

진단

멜론 및 수박 육묘 등에서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이용한 간편 진단막대키트나 면역효소형광법(ELISA)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전자현미경에서 입자 관찰이 가능하나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RT-PCR이라는 유전자 진단으로 멜론 및 수박 묘의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이 바이러스는 멜론 계통과 수박 계통이 멜론, 수박, 오이 등에서 병을 일으키는 병원성이 다른 특징이 있다.

 

발생생태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입자는 구형이며, 토양 속의 올피디움이라 불리는 곰팡이에 의해 뿌리 상처를 통해 전염 된다. 곰팡이 표면에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가 부착 되어 이 곰팡이가 멜론, 수박 뿌리를 가해할 때 전염되는 방식이다.

토양이 과습 하거나 저온 등의 조건에서 발병이 증가된다. 또한 곁순 제거, 순지르기 등의 상처로 작업 도구에 의해 접촉 전염이 쉽게 된다. 수박 및 멜론 묘의 접목과정에서 이 바이러스가 감염 묘의 즙액이 접목 칼 등에 오염되어 건전묘로 감염 된다.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는 10~15% 종자 전염에 의해서 가능하나 토양 속에 반드시 올피디움 곰팡이가 존재해야 병이 발생된다. 진딧물이나 총채벌레 등 해충에 의해서 전염되지는 않는다.

예방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는 종피에 묻어서 종자전염이 되므로 소독된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육묘 상토를 통한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전염율은 높지 않으나 역시 몇 주만 발생해도 접촉 전염에 의해서 쉽게 옆의 육묘들로 확산되기에 주의해야 한다.

베드 위에서 육묘가 되지 않고 발병된 토양 위에서 바로 육묘가 되는 경우에는 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곰팡이 균이 물을 주는 과정에서 물방울과 함께 튀어서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조건의 환경에서는 육묘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접목 할 때에는 접목용 칼을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탈지분유액이나 락스 소독 등으로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발병 후에는 발견 즉시 이병주를 뽑아 격리, 소각해야 한다. 발병주 주위에는 병이 잠복해 있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다시 발병된 감염 식물을 제거한다.

외부로부터 이 바이러스와 매개 곰팡이 균이 유입을 금지하기 위해 육묘장 출입구에 소독판을 설치하여 신발바닥을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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