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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농업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 손용해 대표이사

“올해 9억 목표, 소비자가 찾는 고흥 석류 상품에 최선”

사계절 풍성한 햇살이 키운 고흥 석류는 기능성이 탁월하고 깊은 맛이 있다. 고흥 석류만의 강점 콘텐츠를 혁신과 창의력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성장산업으로 키워나가는 주인공이 바로 손용해 대표이사이다.

손 대표는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석류의 생과부터 가공품의 품격을 높이는 데 전력투구했고, 농부들의 정성과 스토리를 담아 고흥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흥 특화작목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고흥 석류의 가치

해풍 맞고 자라는 고흥 석류는 빛깔이 선명하고 새콤달콤하다. 미네랄이 풍부한 웰빙 고흥 석류는 ‘에스트로겐’과 ‘타닌’,‘펙틴질’ 등 약리작용이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손용해 대표는 “고흥의 토양은 석류 재배에 적합하며 일조량이 풍부하다. 특히 에스트로겐 함량이 수입산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논문으로도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산 석류는 과실의 크기가 크다. 반면 이란산은 과실의 크기가 작다. 또 고흥산 석류는 끝 부분에 종기가 크고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갈라진다. 진한 붉은 빛의 열매는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고흥산 석류 과피의 폴리페놀 함량이 과육과 씨에 비해 10배 정도 높다.

손 대표는 이러한 무궁무진한 고흥 석류의 가치를 경쟁력의 원천으로 여기며, 판매 목표 설정부터 고객관리, 마케팅까지 도전하고 있다.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 올해 9억원 매출 도전

석류재배 농가들이 출자하여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조직했다. 2005년 192명으로 출발했지만, 고흥 석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족하여 어려움도 있었다. 2015년 3월 1일 대표이사 취임 후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aT, 무역협회, 중기청 등에서 교육도 받으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동남아, 중국 등의 박람회도 참여하는 등 밤낮없이 뛰어다닌 결과 연간 3억원에 그쳤던 매출을 7억원으로 올렸다. 그리고 2016년 7억 5천만원, 지난해 11월 8억 2천만원 정도 올렸다.

“지난해 11월 중국 황저우 지역으로 ‘석류꽃향’, ‘석류플러스원액’ 등 8천불 정도 수출했어요. 금액보다 고흥산 석류로 대한민국에서 수출 길을 열었다는 것에 감동적입니다. 올해는 동남아 지역뿐 아니라 미주지역으로도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손 대표의 올해 목표는 9억원이다. 현재 하나로마트, 코레일, 남도장터, G마켓 등으로 판매되는 1일 매출은 200~300만원이다. 소비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석류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와 명품 고흥 석류산업 만든다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고흥산 석류를 전량 수매·가공하여 석류 생과부터 석류가공품을 전국으로 유통·판매한다. 특히 가공품에는 색소와 향 그리고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석류 원액과 정제수를 6:4 비율로 희석해 만든 ‘석류꽃향’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용해 대표이사는 “원료 석류부터 최종 상품까지 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사업목적의 이윤추구가 아니라 공익적 목적이다.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흥특화작목으로 농가들에게 소득창출, 소비자들에게 건강을 챙겨주는 석류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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