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19일까지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꽃눈분화 검경 및 적기 정식 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검경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1층 진단실(예찰실)에서 진행되며, 딸기 꽃눈분화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적정한 정식시기를 진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적기에 정식할 경우, 조기 수확이 가능해지고 수확량이 최대 20%까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딸기 꽃눈분화는 딸기 생육에 매우 중요한 단계로, 적기 정식 여부에 따라 농가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과학적인 검경과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검경 기간 동안 많은 딸기 농가가 참여해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식 시기 진단을 받아 보길 바란다”며 “농가의 성공적인 딸기 재배와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5 국제정원박람회×서로장터’에서 푸드폴리스마켓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9월 12일(금)부터 9월 14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보라매공원 내에서 진행되며, 푸드폴리스마켓에 입점한 중소 식품기업의 제품과 서울시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중 카페예(커피), 에이치온(간편국수), 라라스팜(두부), 세븐브로이맥주(주류)의 4개 기업은 직접 개별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 외 입점기업들은 푸드폴리스마켓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판촉전 기간 동안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라인 쇼핑몰 회원가입 시 입점제품을 증정하며, 참여기업 부스를 방문하는 것만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SNS를 사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식품과 관련 사연이나 메시지를 엽서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우수한 내용에 대해 경품을 제공하는 엽서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판촉전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최대 50%의 할인과 특별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가 우수한 품질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8일(월) 한국농축산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농업·축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2개 단체의 단체장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직후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정과제 비전이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농특위가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반영한 재해보장범위 확대 등 재해보험 현실화 ▲경축 순환‧후계축산인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반려동물과 경제산업 동물정책의 구분을 건의했고, ▲농업부문에서 산업정책과 복지정책의 구분 및 산업으로서의 농축산업 육성 ▲FTA 상생협력기금 조성 및 FTA 피해 보전 직불 연장에 대해서도 농특위가 관심을 갖고 농업인과 함께 해주길 주문했다. 김호 위원장은 “국정과제의 큰 그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지원이 우선”이라며 “농축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위는 앞으로 품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주최하고 한국4-H전남도본부가 후원한 ‘전남 학생4-H 과제경진대회’가 지난 10일, 학생4-H회원과 지도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역량을 키우고,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1년간 방과 후 활동 등을 통해 익힌 기량과 4-H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즐거운 농업활동 성과발표 ▲4-H 프로젝트 성과발표 ▲단체 예능 특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 활동 결과를 무대에 선보였다. 심사 결과, 즐거운 농업활동 성과발표 부문에는 강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가, 4-H 프로젝트 성과발표는 진도실업고등학교, 단체 예능 특기 경진 부문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인 나주 세지중학교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 수상팀을 포함한 종목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은 전남도를 대표해 ‘제19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온라인)’에 출전하게 된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4-H 이념은 ‘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9월 1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행정과 경영 분야에서 지식 기반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관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경영 시상이다. 농진원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농업기계 검정 혁신’ 사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현장 중심의 혁신을 동시에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진원은 2023년부터 자율주행 농업기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ㆍ인증 제도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시험장비 설정과 반복적인 작업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고, 측정 결과의 신뢰도에도 한계가 존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원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시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경로 추종 정밀도와 검정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 도입으로 제조사 준비 비용 절감(약 70만 원 → 불필요), 검정 투입 인력 감소(2인 → 1인), 성적서 발급 기간 단축(22일 → 15일) 등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해당 인공지능(AI) 기술은 5만 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일 제4기 공주미래농업아카데미 중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공주시가 추진 중인 공주미래농업아카데미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생들의 활동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육 과정 중간 점검 ▲우수 교육생 사례 발표 ▲교육생 간 네트워크 강화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되었으며, 교육생과 농업인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공주미래농업아카데미는 농업 리더 양성, 고부가가치 창출, 돈이 되는 실용교육을 목표로 2022년 제1기를 시작해 올해로 제4기를 맞았다. 아카데미는 기초 단계인 스마트강소농 과정을 시작으로, 성장 전략 단계 심화과정까지 연계해 이론교육, 현장실습, 특강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농업 리더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중간 성과보고회는 그간의 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생의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농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주시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임대 사업 및 교육용으로 관리하고 있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81대를 군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한다. 불용 처리되는 농기계는 탈곡기, 관리기 등이며, 오는 15일까지 공고 후 16일 공개 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되고 주민등록상 세대당 1명만 참가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대까지 입찰이 가능하며 대리입찰은 불가하다. 경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상록수 교육관에 마련된 입찰 장소에서 참여하면 된다. 개찰은 17일 오전 10시에 진행되고 예정가격(최저입찰가)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농기계 실물 확인은 15일까지이며, 불용농기계 현장 경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소장은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비가 과다하게 발생해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사전에 충분히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조합장이 법농협 핵심가치를 충실히 수행하고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경기농협’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새로운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11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석룡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화훼농협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농협의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화훼농협 직원들과 농협 고양시지부 오영석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함께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