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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1특화작목, 해남부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땅끝부추 고품질화 상품화

땅끝부추연구회 이래강 회장 “연중 부추 생산 가능”

 "1시군1특화작목 육성사업은 농가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사업이죠"


특화작목 육성은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1특화작목 성공을 위해 부추연중 생산·가공·유통시스템을 투입해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땅끝부추연구회와 함께 하고 있다.



땅끝부추연구회 이래강 회장은 “연중 부추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회원들이 특화작목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원했다. 또 농가와 농업기술센터가 소통이 잘 되어 부추의 품질이 향상되고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대기업 납품 등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땅끝부추, 맛있는 향기와 저장성 탁월

땅끝부추연구회 이래강 회장의 부추밭에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자극하는 맛있는 향기가 쏟아졌다. 대기업과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수확 작업이 한창이었다.


12년째 부추 농사를 짓는 이 회장은 “북일면 지역은 난방없이 수막시설만으로도 고품질의 부추를 재배한다. 향기가 좋고 저장성이 탁월하여 대기업에서 선호한다. 납품업체에서 연중 공급받기를 원하지만, 혹서기는 재배하는데 어려웠다. 이번 특화작목육성 사업에 참여하여 연중 맛있는 부추를 생산하는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미 연구사는 “해남부추의 맛과 향이 우수하여 CJ 등 대기업 식품회사와 외식산업의 식자재로 납품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해남부추는 농식품업체에서는 인정받고 있는데,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1시군1특화사업으로 해남배추처럼 해남부추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박인구 지도사는 “해남특화작목 육성 목적은 부추 연중 생산·가공·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가 소득 안정화를 꾀하고, 해남부추의 브랜드 상품화를 통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에 있다. 올해 1년차에는 해남부추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사업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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