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멕시코 청소년 대표단 12명이 한국의 생활문화 체험을 위해 수원을 방문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해외 다양한 도시에 수원을 알리고, 시민이 공공외교의 주체가 되어 국제교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홈스테이를 상시 운영 중이다.
멕시코 청소년원 서기관 및 국제부 부장, 국립청소년인권위원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호스트 가정 1가구 당 2명씩 매칭되어 14일 오후 대면식을 갖고, 각 가정에서 머물며 한국인들의 생활문화 및 가정식 등을 체험했다.
한국의 일상 체험뿐만 아니라, 홈스테이 기간 동안 수원화성 견학 및 공방 체험, 수원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한국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호스트 가정과 우정을 나누며 1박2일간의 홈스테이 일정을 소화했다.
쑤니가 알레호 알레한드로 단장은 “최근 월드컵 등으로 멕시코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직접 한국 가정에서 체험하며 한국인들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홈스테이 후 서울로 이동하여 한-멕시코 교류회 및 북촌전통공예체험관 견학 등을 마친 후 19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