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용 그래스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잘 적응한 식물군으로 대표적으로 화본과(Graminea)와 사초과(Cyperaceae) 식물군이 있다. 화본과는 전 세계 550속 10,000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78속 180종의 식물이 있다. 그중의 대표적인 경관성 식물은 주로 잔디류와 같은 화본과 식물이다. 특히 이들 식물은 외국에서는 도심 건축 조경, 화단 등의 녹지공간에 도입이 일반화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육종으로 경관성이 뛰어난 신품종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경관용 그래스류는 번식이 쉽고 병해충에 강하고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관상기간이 길어 겨울철 정원에도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경관 연출과 저 관리의 장점이 있는 경관용 화본과 식물의 일반적인 특성과 재배기술 및 이용 방안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대부분 화본과 그래스류는 24∼35℃의 온도에서 생육이 양호하며 봄부터 여름까지 생장이 지속된다. 여름철 초형의 감상이 가능하며 가을철 아름다운 화서(inflorescence)와 색상의 변화가 시작되면 절정의 경관이 연출된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그래스류의 재배기술과 이용 가치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
클레마티스는 자웅동체, 충실한 종자 만들기클레마티스는 자웅동체로 자가수정 후 꽃이 떨어지고 종자가 맺힌다. 충실한 종자를 형성하기 위하여 양분이 종자로 이동한다. 이때 양분이 부족해지면 엽색이 연해지고 황화 되며 하엽이 떨어지는 등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완효성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분화용 클레마티스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꽃을 보기 위해 낙화 후 개화한 가지의 아랫부분을 잘라주면 다음 꽃을 빨리 볼 수 있다.클레마티스는 늦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고온기에는 개화가 잘 되지 않는데 장일처리할 경우 개화를 유도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가을 개화(10월 출하)를 위해 봄에 꽃이 피었던 가지는 8월 20일경에 제거하고 새로운 가지 생장을 유도한다. 가을 장일처리로 개화 유도장일처리는 8월 22일 이후 17~23시(6시간/일)까지 3m 간격으로 1일 6시간 정도 전등을 켜 준다. 고온기 한낮에는 30% 정도 차광을 하고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마르지 않도록 관수한다.일장처리를 통한 개화반응은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일장처리를 하지 않은 무처리의 경우 ‘Bluebell’, ‘Hwado’ 품종 외에는 개화하지 않았다. ‘H.F Young’ 품종은 일장에 대
삽목 번식의 큰 장점삽목 번식은 동일한 식물체를 얻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삽목 번식할 때 용토는 물 빠짐이 좋은 버미큘라이트(질석)를 사용하는 것이 좋았다. 삽목 시기는 장마철을 제외한 5∼9월까지 가능하며, 덩굴성 식물로 각 마디마다 눈이 있어 한 가지에서 많은 삽수를 얻을 수 있다.삽목 부위는 정아 부분과 묵은 가지는 발근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삽수는 잎이 있는 마디 하나와 다음 마디의 아랫부분을 0.5∼1cm 정도 남기고 자른 후 바로 물 올림 한 후 삽목한다.발근 촉진제 IBA 4000ppm에 순간 침지하거나 루톤을 처리하면 80% 이상 발근된다. 발근까지는 약 10∼12주가 소요된다. 클레마티스는 다비성 식물클레마티스는 저온을 충분히 받은 후 일장이 길어지고, 온도가 올라가면 생장을 시작한다. 5월부터는 일조량이 증가하고, 생육이 왕성해지므로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물 관리를 해야 한다.특히 이 시기에는 신초뿐만 아니라 덩굴성의 줄기가 빠른 속도로 자라기 때문에 지주대를 세워 주변 식물과 엉키지 않도록 해 준다.분화 재배의 경우에는 식물 간의 배치 간격을 유지해 주고, 지제부로부터 2∼3마디 위치에서
Clematis 속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숙근초이다. 온대지방에 300여 종이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약 500여 종의 품종이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으아리’로 불리고 있으며, 꽃은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각각 1개씩 원추꽃차례로 개화한다. 내한성에 강한 클레마티스클레마티스는 겹꽃과 홑꽃이 있다. 형태적으로는 꽃잎이 없어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3∼10m 이상 자라는 품종이 많다. 흰색·분홍색·보라색 등 화색, 화형과 개화기가 다양하다.꽃의 형태는 종형, 트럼펫형, 수레바퀴형 등이 있으며 꽃의 크기도 소륜부터 대륜까지 다양하다. 클레마티스는 내한성이 강해 겨울철 저온에도 잘 견디며 저온을 충분히 받은 다음 해에는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어 주로 벽면, 울타리 및 정원용으로 사용되어왔다.화단용은 초장이 길고 생육이 왕성하여 4월 중순∼5월 초에 개화가 가능한 품종으로 ‘파이루’, ‘호노라’, ‘크림슨 킹’ 등이 있다. 또 분화용은 초장이 1m 내외로 짧거나 직립성 또는 연중 개화하는 품종인 ‘사쿠라히메’, ‘카이저’, ‘루텔’ 등이 있다. 절화용은 절화장이 1m 이상 자라고 화경이 8cm 이상의 중·대륜이거나 봄부터 가을까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