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비타민, 철분 등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비타민 A·C의 보고이며, 독특하고 싱그러운 향이 있는 과채류이다. 비타민 C의 함량은 착색에 따라 일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녹색, 노란색, 주황색의 파프리카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착색이 높을수록 증가하고 일반적으로 갈색 파프리카에 그 함유량이 높다. 파프리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과채류 중 그 함유량이 매우 높고,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괴혈병 등에 효과적이다. 만일 비타민 C가 인체에 결핍되면 빈혈, 치아에서의 출혈이 생기며 골격과 치아가 약해지고 신체의 저항성이 저하된다. 또한 착색단고추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물질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건조 안염 예방, 피부 및 점막 상피세포의 기능보전에 효과적이고 성장과 골절 성장에 관여한다. 만일 베타카로틴의 섭취가 적을 경우 구내염, 신장 및 요도염 및 신경계에 장해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타 파프리카는 위액분비 촉진, 식욕촉진, 혈액순환촉진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 게재
자두의 기원자두라고 부르는 말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고어로 오얏(李)→紫李→紫桃(자도)로 변천되면서 유래된 듯하다. 자두는 자도(紫桃)의 현실적인 발음이 자두로 굳어져 변형된 형태를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자두는 상당히 품종이 많은데 크게 동양자두, 서양 자두, 미국자두로 나눌 수 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유럽에는2000년쯤 전에 전해져 로마를 중심으로 퍼졌으며 미국에는17~18세기에 전해졌다. 서양자두의 대표적인 품종은 과피가 빨갛고 과육이 노란색인 것과 껍질이 녹색이고 과육이 새빨간 것이 있는데 모든 품종은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하므로 생과로 먹기에 적합하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
고려 의종 때 '임금'이 지금 '능금' 어원 사과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 기록은 고려 의종(1083~1105)때 계림유사(1103)에서 M. asiatica를 '임금'으로 기술한데서 찾아 볼 수 있다. 이 '임금'이 지금 능금의 어원이며, 홍만선의 저서 산림경제에는 '내금'으로 표기되어 있고 재배 기술이 서술된 것으로 보아 18세기 초에 재배가 성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사과인 M. domestica에 대해서는 조선 인조의 셋째 아들인 인평대군(1622~1658)이 중국에서 가져왔다는 기록을 남강만록에서 볼 수 있다. 이 서양 사과는 재배되지 못했고 그 후 1884년 외국 선교사 등에 의해 재차 도입되어 인천 영사관 구내와 원산 근교에서 재배를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상업적인 과수원 조성에는 역시 실패했다. 그 후 1901년 원산 근교의 윤병수 씨가 외국 선교사를 통해 국광, 홍옥 등의 묘목을 도입, 재식한 것이 근대적인 사과원 경영의 효시가 됐다. 1906년 구한국정부에서 뚝섬에 12㏊규모의 원예모범장을 설치하고 각국에서 도입한 사과 품종을 비교 재배 시험 등을 실시하는 한편, 육묘도 동시에 실시하면서 사과 재배의 국가적 기초를 확립했고 우리나라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