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풀은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해 온 식물로 아욱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황촉규라고도 하며 다 자라면 높이가 1~1.5m이다. 꽃은 8~9월에 가운데 부분이 짙은 자주색을 띠는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우리 선조들은 닥나무의 껍질에서 섬유를 뽑아 한지를 만들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천년을 가는 한지의 비밀은 닥풀 뿌리에 있다고 한다. 한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닥풀의 뿌리를 분산제로 넣으면 종이의 두께가 고르고 질이 강해진다고 한다. 한지를 만들 때 없어서는 안되는 식물로 닥풀로 불리었으며 닥나무 닥에서 이름을 따와 지은 것이다. 약용 효과 ‘닥풀’ 한지 주재료 이외에도 잎을 비롯해 줄기, 꽃, 뿌리 등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민간요법에서 약용식물로도 널리 애용되어 왔다. 민간요법 자료에 의하면 소변이 잦고 통증이 있을 때 좋으며, 비정상 진통으로 인한 분만인 난산을 치료한다. 피부 건강에도 좋아 오래도록 낫지 않은 종기(악창)에 주로 쓴다. 종기로 붓고 아파서 참을 수 없을 때는 닥풀의 잎에 소금을 넣고 짓찧어 붙이면 효과가 좋다. 또한 열매의 씨앗을 채취하여 기름을 짜서 먹으면 당뇨의 당糖 조절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10개 읍면 182개 담당 마을에 대하여 담당 지역을 지정하여, 매주 1회 이상 “맞춤형 영농현장 기술지도의 날”을 운영하여 농가를 직접 방문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 방문 영농현장 기술지도의 날”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현장 상황에 맞는 영농지도를 실시해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원과 농업인이 밀접하게 소통하는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이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계절별 영농작물이 변화함에 따라 유동적으로 영농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지역특산물인 고추, 마늘, 양파에 대한 영농지도를 시작했으며, 특히 4월부터는 과수의 법정 전염병인 과수화상병 예찰과 돌발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병행실시하고, 주요 병해충에 대한 피해 발생 사항 정도를 조사하는 등 과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윤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시기별 지도계획을 수립해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영농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윤의순)가 지난달 27일 후원결연 맺은 독거어르신, 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영양을 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노인자살 예방 및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대상 가정에 매반찬을 전달하는 생활개선회의 취약계층 맞춤형 후원 결연 사업이다. 생활개선임원단 40명이 참여해 1대1로 후원 결연을 맺은 후 정성껏 만든 국과 반찬을 나누고 있으며, 5년 동안 200여명에게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올해 탄소중립 실천교육,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행사,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의순 회장은 “생활개선임원들은 1인 4역의 역할을 하는 그야말로 농촌에서의 바쁜 역할임에도 반찬 봉사만큼은 환한 모습으로 임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농촌여성 권익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를 목적으로 여성농업인 330여명으로 구성돼 학습동아리 활동, 역량강화 교육, 독거어르신 후원결연 등 자아 개발과 지역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적인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소형특수농기계(3톤미만 굴착기 및 로더) 면허 교육생 60명 전원이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형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과정은 농업인의 안전한 장비의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로 농가의 인력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월 굴착기 46명, 로더 14명 등 총 60명을 교육생으로 모집했으며, 3월부터 전문교육 기관 위탁을 통해 이론(6시간), 실습(6시간)으로 1차(20명), 2차(19명), 3차(21명) 등 총 3회로 나눠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생 60명 전원이 소형특수농기계 면허를 취득했다. 아울러 이번에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은 군에서 농기계 임대시 소형특수농기계(농업용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 등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2016년부터 매년 50~60명씩 교육을 이수해 현재까지 총 40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교육도 60명 선발에 7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희 소장은 “임대 농기계 사용 급증에 따른 농기계 안전 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지속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청주시는 도심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오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 가지의 관람 포인트를 새롭게 준비했다. 첫 번째,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무심천 수변 산책로(농업기술센터 옆) 유채꽃 단지를 지난해 보다 약 4배 확장된, 4만 3,774㎡ 규모로 조성했다. 두 번째, 도시농업을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 중 하나인 텃밭정원을 다양한 모델로 전시하고 텃밭정원과 관련한 각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유기농복합단지 내에 △반려동물 △치유 △실버 △어린이 등 4개의 테마로 도시농업 텃밭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한 평 텃밭 경진대회’를 4월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꾸민 텃밭은 도시농업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시민 참여 상자텃밭 등도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전시관람 및 체험을 하면서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지난 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알배기배추(11.1~), 육지당근(12.1~)을 비롯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오이, 감귤 품목에 대해서도 파렛트 출하를 의무화한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금년도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7년(채소1동)에는 채소 전 품목, 2030년(과일동)에는 과일 전 품목 등 현대화사업 입주시점에 맞추어 가락시장 거래 전 품목의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된다. 금년 하반기 파렛트 의무화 품목인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의 23년 말 기준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85%, 90% 수준이다. 공사는 해당 품목의 파렛트 출하율 100% 달성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합동 산지출장, 출하자 홍보 및 파렛트출하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파렛트율 향상을 위해 공사 본부장과 도매시
올해로 23기를 맞은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채소원예과, 마스터가드너과, 경영마케팅과 3개 과정이 있으며, 2024년 3월부터 11월의 기간 중 운영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여주21C농업인대학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천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에 방문하여 여주21C농업인대학 MT를 다녀왔다. 이번 MT는 1년간의 농업인대학 학사일정 중 하나로, 3개과정 별로 각각 진행 되어온 수업에서 벗어나 동기생 전체가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하였다. 첫째 날은 레크레이션과 농업인대학 교학처장(기술기획과장 정건수)이 ‘한눈에 보이는 여주시 첨단농업’을 발표하며 여주시의 전반적인 농업현황과 정책을 소개하였고, 총장님(시장 이충우)과 토크박스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과 고충을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대화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아열대스마트온실’을 관람하고 ‘다육촌꼬마농부’농가를 방문하여 치유프로그램 우수사례 소개 및 치유농업 실습을 진행하였다. MT에 참가한 한 학생은 “협동과 단합의 시간을 통해 23기 학생 전체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스마트온실 견학을 통해 현재
완주군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기종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5종(관리기, 농산물세척기, 농산물건조기, 동력살분무기, 자동호스릴)으로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로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읍면심의, 2차 군심의를 거쳐 10월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확정된 대상자들은 내년부터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받은 신청을 바탕으로 올해 보조금 2억 원을 투입해 관리기 등 6종 약 160대의 중소형 농기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매 부담을 낮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이종범)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직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농촌지도자회 회원 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용 소형 건설기계 조종 면허취득 과정’과 ‘농업 생활용접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8~9일 계룡시 서부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 농업용 소형 건설기계 조종 면허취득 과정에서는 굴착기 기본 작동원리와 안전운행, 기계조작 운전실습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생 16명 전원이 100% 소형건설기계 굴착기 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농작업에 3톤 미만 소형 건설기계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회원들의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기술센터의 임대 농기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센터 내에서 진행된 농업 생활용접 과정의 경우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11~12일 이틀간 용접기술의 이론, 안전관리, 용접기술 실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용접 초보자 및 평소 용접을 접하지 못한 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및 작업 능률 향상에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는 지난 9일 직접 만든 떡과 강정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회원 10여명은 이날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식품조리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콩설기와 강정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어 지역 청소년문화센터와 금강노인복지센터, 평안요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매년 상하반기 빵 봉사를 해온 공주시연합회는 올해는 특별히 농촌자원개발교육 당시 배운 떡 제조 기술을 활용해 온정을 베풀어 의미를 더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계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지역을 위하는 활동에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