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금)까지 추천·접수 받는다. 제11회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분들로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 하였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등 하나에 해당하는 업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동안 엄격한 심
팜한농이 유황 73%, 질소 10%를 함유한 ‘금황NS’ 비료를 출시했다. ‘금황NS’는 비료공정규격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유일의 황질소 비료다. 팜한농은 에이치설퍼㈜와 지난 1월 ‘황질소 비료 사업 협력 및 공동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전국 농협과 대리점에 ‘금황NS’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유황은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원소 16개 중에서도 작물이 많은 양을 요구하는 필수 다량원소다. 작물의 광합성을 도와주고 토양 내 균·충 기피 효과가 있으며, 당도와 향을 증진시켜 준다. 그러나, 유황은 그 자체로는 작물이 흡수하기 어렵고 미생물에 의해 이온화되어야 작물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유황 함유 제품들은 미생물 분해나 물에 용해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또, 황산칼륨과 같이 작물 생육 초기에 이온화되는 유황 제품은 작물의 이용 효율이 낮고 토양 산성화를 촉진시키는 부작용도 있다. ‘금황NS’에는 1g당 50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유황 입자가 약 2억 개 들어 있어,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된다. 작물에 신속하게 흡수되고, 효과가 오래 지속돼 수확량 증대 효과도 우수하다. ‘금황NS’를 사용하면 수확기까지 질소질 비
함평군 농업·농촌의 새로운 컬러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 있게’를 이끌어 나가는 문정모 소장은 최적화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식량 주권 확보와 미래 성장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며 농업·농촌관련 정부 시범정책과 농업현장 간의 연결고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농업·농촌 현장은 더 이상 단순한 1차 산업의 공간이 아니라 도시민들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며 우리 삶 전반을 보듬어 미래로 이어갈 지속적 공간입니다. 과거의 삽과 호미로 대표됐던 농촌 현장이었다면 이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에서 농산물을 연중 생산하고, 제조·가공·공급하고 체험활동까지 서비스하는 6차 산업 공간이 됐죠. 도시민들에게는 ‘쉼표’를 생각하는 매력 있는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정모 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스마트한 농업, 매력 있는 농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문 소장은 “단순히 먹거리만 생산하는 공간으로써의 농업·농촌의 미래는 밝지 않다. 농업·농촌도 시대 상황이나 국제정세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농산물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타 공급제와는 다르게 탄력적이지 않기에 농업인은 한발 늦은 대응
여주시 농업의 변화와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들에게는 수도권 근접 농업의 장점을 살린 전문 재배 기술 등을 지도하며, 도시민들에게는 바리스타 자격증, 홈브런치, 퓨전떡, 아로마테라피 등 생활기술전문 교육을 통해 여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중하 소장은 지난 3월에는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과 혁신에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스타일에 맞게 여주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전통주, 김치, 장아찌 등 여주 전통발효산업 육성을 위해 여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주농촌관광협의회에도 우리 농가가 활동하고 있죠.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 활동하다 보니 우리 여주농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더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충우 시장님께서 여주 농업에 대한 애정이 깊어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박중하 소장은 “이충우 시장께서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특히 쌀, 고구마, 가지 품목은 여주 대표 농산물로 품질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따라서 더
시련을 겪을 때 항상 남편과 아이들이 큰 도움이 됐다. 밤 11시, 12시까지 농산물 수확 포장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꽃상추 농사짓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다. 그 마음이 더 열심 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나무 병 가운데 심각하게 여겨지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은 꽃이 수정돼 열매가 되는 생육 초기부터 배에 봉지를 씌울 무렵까지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열매 자루에 병이 들면 열매가 자라면서 병든 부분이 부러지기 쉬워진다. 병든 열매는 표면에 병 흔적*이 남아 상품성도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전남 나주에서 배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보고됐다며, 병 확산을 막고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검은별무늬병은 보통 15~25도(℃)에서 잎 뒷면이나 열매 표면에 비나 안개로 생긴 물방울이 9~10시간 맺혀 있을 때 발생한다. 생육 초기 2일 동안 25mm 이상 비가 내리면 더 많이 퍼진다. 올해는 4월 13일 배꽃이 활짝 핀(만개) 이후 4월 24일까지 6일간 비가 이어졌고, 이 기간에 낮 최고 기온 역시 17도(℃) 이상으로 올라 검은별무늬병 발생과 확산에 최적의 조건이 형성됐다. 실제 농촌진흥청이 4월 23일 병 발생이 보고된 전남 나주지역 농가 4곳을 조사한 결과, 과수원당 1% 미만으로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했다. 하지만 심한 경우 과수원 열매의 약 10%가 병든 곳도 있었다. 병원균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열매솎기할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희귀식물을 전시 중이다. ‘아모르포팔루스 파에오니 폴리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색식물로 오랫동안 꽃잎을 펼치지 않다가 개화를 하면 최대 높이 60cm, 폭 50cm의 크기를 자랑하며, 아주 강력한 냄새를 풍긴다. 희귀식물은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5월 12일까지 전시된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과 도 농업인 농산물 가공연구회(회장 정영애)는 5월 1일 춘천 금산초등학교에서 우수 농특산물 활용 실습교육과 재학생 대상 아침 건강간식 제공 증서 전달식을 한다. 증정되는 농가공품은 농산물 가공연구회 회원이 직접 생산하는 한과·감자치즈볼 등 14개 품목이며, 시군 가공센터에서 생산하는 사과즙·잼·젤리와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농가에 기술이전 한 R&D 농가공품이 전달된다. 6월부터 주 2회 제공되는 농가공품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시설을 통해 생산한 제품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하게 제공된다. 또한 강원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용장미 퓨전떡 만들기” 교육도 추진한다. 정영애 회장은 “회원들이 생산한 농가공품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현 원장은 “우리도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을 매개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농업·농촌의 가치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23년 양구고등학교 “사과․시레기 핫도그”, 평창초등학교 “토종다래 청 만들기”, 춘천교대부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복잡한 도매시장 유통 과정과 과다한 유통마진 등이 지적됨에 따라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국민 눈높이에서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왔으며, 최근에는 농식품부․해수부․기재부․산업부․공정위․국세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TF’를 구성하여 농수산물 유통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는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다음과 같이 ❶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❷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❸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❹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 ①]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우선, 도매시장 內 경쟁을 촉진한다. 기존 도매시장법인(이하 법인)은 지정기간(5~10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신규법인 지정은 공모제를 통해 추진한다. 지정기간 내라도 성과가 부진한 법인은 반드시 지정취소(現 임의→강행규
하루가 다르게 다양성과 개개인의 삶은 극진하게 존중하면서도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에 대해서는 존중의 자세가 없다. 농산물 가격을 “금값이다, 다이아몬드다, 민심 얻기 도구”라든지 하나같이 언론들이 “본인의 월급은 올랐으면서 농업인의 소득은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심보를 가졌을까?” 생각이 들곤 한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올라서 소득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골병만 들었다. 대형 유통업계는 인건비가 오르니 농산물 가격을 올려서 판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경영학을 전공하던 대학생이 취직해야겠다는 생각에 4년 동안 스펙이 될 수 있는 자격증도 획득하며 열심히 공부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내가 무엇을 가장 많이 배웠는가?” 생각했다. 대학 4년 동안 배운 경영학 지식보다는 아버지의 농사였다. 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많이 배운 농업을 선택했다고 농업인이 말했다. 우리의 농업현장에는 학사 출신도 많고 심지어 박사들도 많다. 우리들이 빌딩 속 직장을 선택해 월급을 받듯이 농업인들도 안정적인 소득이 되는 농업이어야 한다. 그래서 일할 수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야 한다. 외국인 일손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농사지을 사람도 없는데,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