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후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품목별 네트워크 컨설팅을 실시해 지난 10일 과수분과를 마지막으로 총 6회의 현장컨설팅을 완료했다. 이천시가 추진한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후계농 대출자금, 영농정착지원금(바우처), 교육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품목별 네트워크 현장컨설팅은 청년후계농업인 간담회에서 각 품목 6개 분과별(식량, 원예 외 4개품목)로 자율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실시했다. 지난 10일 실시한 과수분과는 복숭아 융복합산업 선도 농가인 대월면 ‘칠성농원’에서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이 외에도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마케팅 조언을 통해 영농의욕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품목별 네트워크 컨설팅은 선도농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영농정착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있어 영농초기의 청년후계농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현숙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은 “품목별 네트워크를 통한 선도농, 청년농과의 만남을 계기로 멘토, 멘티로서 교류의 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농촌 고령화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 등 광범위하게 제공해 '호응'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귀농귀촌통합정보시스템’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군 귀농귀촌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검색 기능을 중심으로 전체 디자인을 시각화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하위 메뉴를 각각 클릭해서 정보를 찾는 기존 방식은 이용자들로부터 불편하고 이용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새로 개편한 시스템은 포털 엔진과 같이 화면 중앙에 주요 검색 메뉴를 크게 디자인하는 등 이용자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주요 메뉴를 원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신 웹 디자인 경향에 맞게 가독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을 구현해 각종 모바일기기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초보 귀농․귀촌인들의 40% 정도가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 등을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있다. 남윤우 소장은 “새 시스템의 기능적 디자인 개선은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도”라며 “귀농·귀촌과 지역 정착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기를 기대
장흥군은 7일 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과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박형대·윤명희 도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청식은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열려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본관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사무실, 대회의실, 교육장, 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화재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의 적용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이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함께 조성된 새기술 실증시범포는 특화작목 실증재배를 위한 유리온실과 연동형 온실을 구축해 안정적 농업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막식과 더불어 개최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는 장흥군에서 육성하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등 대표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 회원 300여명이 참여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근무시간이 기존 주6일에서 주5일 근무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번기와 농업인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주6일 근무를 진행했었다. 농한기를 맞아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기존 근무시간인 주5일 근무로 변경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및 분소에 모두 적용된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한기를 맞아 농기계 일제 정비 등을 진행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남원명품농업대학 여성농업인반 학생 중 20여 명이 경상남도에 위치한 남해, 통영, 거제에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보물섬 식물원, 스마트 온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등 과학영농 기술 현장을 견학했다. 또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마 만들기 목공 체험을 통해 위생적인 도마 사용법과 조리 기구 관리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여행에 참석한 교육생은 “농사로 인해 힘든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떠난 졸업여행에 소소한 행복이 되었고,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지친 마음이 치유됐다”고 말했다. 고인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원하는 교육이라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며, 다양한 체험과 현장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현장 농가 상담, 농기계 실습, 견학 등 수료 담양군은 지난 10월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 이어오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담양군 주력 품목인 딸기를 선택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 지능화 영농을 접목한 딸기 수경재배 과정을 운영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4월 5일 개강해 10월 24일까지 총 20회, 10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집합교육 12회, 현장 농가 상담 4회, 농기계 실습 2회, 선진지 견학 2회로 각각 이뤄졌다. 교육 참여 및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김성수 님은 “배운 내용을 농장에 적용해 소득을 높이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 담양군의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농업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치 있는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기본 삼아 창의적인 생각으로 담양 딸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달라”고 격려했다.
생산비 ㎏당 8.2%, 주당 종묘비 21% 절감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전남농업기술원이 지난달 27일 서호면의 한 농가에서 ‘방울토마토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전남지역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랙피니언 천창 개폐 설치 △LED 스마트 육묘시설 조성 등으로 이뤄낸 생산비 절감의 결과를 현장에서 평가했다. 특히 랙피니언 천창 개폐 기술 도입으로 태양광 투과율은 유지하며 고온 정체와 환기 위치 등 생육환경은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생산비를 ㎏당 3,230원에서 2,965원으로 8.2%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LED 스마트 자가 육묘시설은 외부 기상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우량묘 생산을 가능하게 해 주당 종묘비를 700원에서 553원으로 21%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때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는 기술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올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무교육에 교육생의 99%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제주농기센터는 지난 5월 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등 3개 과정을 14회 진행했고, 모두 31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농기계 도로주행에 따른 안전요령 및 교통사고 예방 △농기계 기본 작동원리 및 조작 기술 △상·하차 요령 및 자가 정비 기술 등에 대해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 수료자 312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실무교육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영농현장 도움 정도 97%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 99%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정비 교육을 통해 동력분무기, 예초기, 엔진톱에 대한 자가수리 능력이 99.8%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교육생들은 영농경력이 5년 이하가 65%, 농기계 사용경력 5년 이하인 경우가 74%로 대부분 농기계 조작이 미숙한 초보 농업인이었다. 이에 교육생별 수준에 알맞은 1:1 맞춤형 실습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와 교육생 만족도를 모두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유용 미생물(EM)을 지난 27일 열린 제14회 당진국화전시회와 28일의 당진농부시장 ‘당장’ 행사장 내에서 1L씩 무상 공급했다. 친환경 농업기술 실천 농가 확산을 위해 직접 생산·보급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과 동물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말한다. 또한 토양 환경을 개선해 식물 생육을 촉진하는 한편 악취 감소 효과가 뛰어나 축사 환경개선에 도움을 준다. 센터는 유용 미생물(EM)뿐만 아니라 단일균(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도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당진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급받을 수 있다. 유용 미생물(EM)은 리터당 100원, 단일균(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은 리터당 200원으로 유상 공급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조례 개정을 추진해 유용 미생물(EM)을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을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기술 실천 농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본격적인 영농 수확 시즌을 맞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농촌사회에 일손을 보탰다. 시는 2,000㎡(약 600평)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는 초보 농업인, 농업활력 증진에 힘쓰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작업에 애를 먹는 오지마을의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번기 초기 단계의 고된 농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감자, 양파, 고구마 등 밭작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연간 200회, 약 30ha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2명, 운반 차량 지원 인력 1명을 채용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인력들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밭갈이, 돌 수집, 파종 등의 작업을 뒷받침하는 등 적기 영농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팀으로 신청하시는 분의 농가 현지를 답사하고, 농업인과 작업 일정을 상의해 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