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여왕벌 지원사업 △꿀벌질병 예방 및 구제약품 지원사업 △양봉산업 육성사업(현대화) △양봉산업 육성사업(경쟁력 강화)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총사업비 436,780천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주시에서는 지난 2월, 월동피해 복구대책으로 여왕벌 증식 농가 5농가(양봉 3농가, 한봉 2농가)를 선정하여 여왕벌을 증식 중에 있다. 5월 말에는 월동피해 농가에 여왕벌(교미왕)을 공급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꿀벌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40,9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꿀벌 응애류 약품(비해피바로 339통, 응애싹 848통, 코마-에이치 1,541통), 노제마병 약품(후미딜-B 339통), 낭충봉아부패병 약품(라이프자켓 153통)을 164농가에 배부하고 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여 양봉농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월동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가 증식용 여왕벌 및 여주시 양봉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와 양봉산업의 안정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5월 16일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 국내실증 현장평가회”를 농업기술원 과채류시험장(철원 소재)에서 개최했다. 본 온실은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동 추진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의해 개발된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을 적용하여 구축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사)국제원예연구원, 건국대학교, 제주대학교, ㈜이수화학, ㈜이수시스템, ㈜한가람포닉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몽골, 우즈베키스탄, 호주 등 북방지역에 스마트 온실과 패키지 기술을 수출하기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을 수행했다. 이번 실증평가회에서는 수출용으로 개발된 스마트팜 연동형 온실과 토벽 온실(태양열 온실, 일광 온실) 등 2종의 모델에 대한 국내실증의 현장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동형 온실(960㎡) 모델은 4연동 온실로 작물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온실이며, 토벽 온실(270㎡) 모델은 에너지 절감형으로 태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발된 스마트팜 모델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선호작물
완주군이 기초영농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영농을 돕는다. 10일 완주군은 관내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 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11일까지 이뤄지며,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매주 목요일 10회 44시간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귀농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의 설명, 농업 기초영농기술, 가공 및 판매,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본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규 농업인들이 농업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13일 생극농협에서 생극농협 들깨작목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용 농업기계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생극면 등 음성의 밭작물 생산의 기계화를 위해 트랙터와 이식기 등 8종 13대를 구입, 시기적절하게 농업기계를 투입함으로써 적기 영농 실현으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연간 의무 농작업 시행으로 작목반 회원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하기 위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농업기계를 구입해 이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내구연한 동안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구입 가격의 20%의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콩·보리작목반을 시작으로 2022년 우등콩작목반, 2023년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 28대의 농업기계를, 2024년에도 생극들깨작목반에 13대의 농업기계를 지원해 지금까지 음성군은 총 4개소에 8억 원을 들여 농업기계 41대를 지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이 줄어들어 농가 경영개선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주관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어워드쇼(Award Show) 부스연출 분야에서 국무총리상, ‘화훼신품종 콘테스트’에서 다육식물 3품종이 각각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도농기원 부스는 유럽스타일 플라워샵 컨셉으로, 경기도가 직접 개발한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총 36품종을 디자인했다.또한, 품종별 볼거리와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실내 전시 부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에케베리아 ‘퍼플글로우(Purple Glow)’는 회색빛이 도는 진한 자주색이 착색되는 다육식물 중 하나로 백분 발생이 적고 잎 표면에 광택감이 있어 상품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며 국립종자원장상을 받은 칼랑코에 ‘핑크블랑크(Pink Blanc)’는 꽃잎이 크고 밝은 느낌의 분홍색이며 꽃수가 많은 장점이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고양특례시장상을 받은 세덤 ‘초코루이(Choco Luii)’은 황녹색의 잎에 가장자리가 적갈색으로 둘러지듯 발현되며, 잎 표면에 광택감과 분지력이 우수한 품종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같은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화훼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4-H연합회와 청년 창업농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장흥군4-H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4-H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직접 재배한 쌀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기탁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이날 소통 협의회에서는 청년 창업농에게 장흥군4-H연합회의 소개 및 정보교류와 함께 우리밀과 가루쌀 재배 사례, 고품질 유기쌀 안정생산, 리더십 및 조직간 갈등 해결 등 우수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농업 분야에서의 창업과 경영에 대한 도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동건 장흥군4-H연합회 회장은 “4-H의 정신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실, 농협 항공방제 담당자, 농업 관련 민간 단체 임원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청양군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관내 전체 벼 재배면적에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동시방제 약제(살균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급되는 약제의 종류, 공급량, 공급시기 등을 결정하고, 병해충 발생 시 기관 간 협업으로 신속히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병해충의 발생 현황과 전망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집중방제 기간을 7월 22일부터 8월 5일로 설정하고, 방제 기간은 병해충 예찰을 통해 유동적으로 조정하여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은 적기에 방제하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산의 대표농업축제인 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5월 2일 개막됐다. 꽁당보리축제는 국민들의 건강한 식품으로 꾸준한 인기가 있는 흰찰쌀보리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군산의 대표 농업축제로 농촌경치와 체험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무대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지역 출신의 인기 연예인 김성환씨가 진행하는 화합한마당이 3일 예정되어있으며, 4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출신 군산 대표 흥부자 구희아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시민이 참여하는 꽁당보리노래자랑, 5월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농업문화를 알릴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꽁당보리축제는 가난하지만 소박하면서도 정겨웠던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축제로 새롭게 변신해야 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고양, 파주 지역 장미 재배농가, 유통관계관, 종묘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원탑’, ‘보니토’, ‘브리사’, ‘모나카’ 등 경기도가 개발한 장미 신품종 10종과 GR2000002 등 유망 육성계통 60종에 대한 재배특성을 설명하고 기호도 평가와 우수한 계통 선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작년에 품종출원한 ‘원탑(One Top)’ 품종은 분홍색 중형 스프레이 절화용(꽃을 줄기와 잎과 함께 잘라내 꽃다발이나 꽃꽂이로 활용함) 품종으로, 꽃색이 우수하고 절화장이 길어서 품질이 우수하고 생육이 빨라 생산성이 높다. 또한, 현재 화훼시장에서 유행하는 스프레이 품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품종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도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품종과 계통은 농가 환경에 대한 재배 테스트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 농기원은 화훼농가의 해외지불 로열티(Royalty) 경감과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률 향상을 위해 작년까지 87품종을 육성해 국내농가 보급으로 총 34억원의 로열티를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장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까지 ‘농업현장 밀착형 농업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농업인 상담소를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에 배치해 농기계 임대와 농업인 영농 상담을 한 번에 진행하고 있다. 전문지도사를 추가 배치해 기술 지도와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도 지원한다. 중점지도 내용은 △벼 종자소독 및 모내기 안내 △채소, 과수 등 원예작물 병해충 진단 및 관리 기술 △기타 영농 애로사항 △농작업 안전관리 등이다. 동화‧삼서‧삼계면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북일‧북이‧북하면은 북부분소를 이용하면 된다. 이외의 읍면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본소가 지원을 맡는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바쁜 농사철을 맞이해 농업 현장에 보다 가까운 곳에서 품목별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