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잎 끝 또는 잎의 가장 자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쐐기형의 갈색 병반이 생기나 발병 초기에는 물에 데친 모양으로 썩으며, 나중에 마르면 갈색 병반이 되고, 표면에는 잿빛의 곰팡이(분생포자경과 분생포자)가 생긴다. 발생생태 1~3월 사이에 촉성재배 시설 하우스에서 발병엽율 10~20% 정도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에서 균사 혹은 균핵의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된다. 병든 조직상에 균사들이 발아하여 생긴 분생포자들이 바람에 날려 식물체의 상처 부위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정착하여 병반을 만든다. 병원균은 저온성이고 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병원균은 기주 범위가 매우 넓은 다범성균에 속한다. 방제 방법 •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은 모두 모아서 땅속 깊이 매몰하여 제거한다. • 병 포장이 과습 하지 않도록 환기, 통풍,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한다. • 병 발병 초기에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한다. • 병 등록된 전용 약제는 없다. 다음 호에서는 <땅두릅 점무늬병>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켓매거진 2024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음성군은 13일 생극농협에서 생극농협 들깨작목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용 농업기계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생극면 등 음성의 밭작물 생산의 기계화를 위해 트랙터와 이식기 등 8종 13대를 구입, 시기적절하게 농업기계를 투입함으로써 적기 영농 실현으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연간 의무 농작업 시행으로 작목반 회원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하기 위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농업기계를 구입해 이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내구연한 동안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구입 가격의 20%의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콩·보리작목반을 시작으로 2022년 우등콩작목반, 2023년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 28대의 농업기계를, 2024년에도 생극들깨작목반에 13대의 농업기계를 지원해 지금까지 음성군은 총 4개소에 8억 원을 들여 농업기계 41대를 지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이 줄어들어 농가 경영개선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주관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어워드쇼(Award Show) 부스연출 분야에서 국무총리상, ‘화훼신품종 콘테스트’에서 다육식물 3품종이 각각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도농기원 부스는 유럽스타일 플라워샵 컨셉으로, 경기도가 직접 개발한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총 36품종을 디자인했다.또한, 품종별 볼거리와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실내 전시 부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에케베리아 ‘퍼플글로우(Purple Glow)’는 회색빛이 도는 진한 자주색이 착색되는 다육식물 중 하나로 백분 발생이 적고 잎 표면에 광택감이 있어 상품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며 국립종자원장상을 받은 칼랑코에 ‘핑크블랑크(Pink Blanc)’는 꽃잎이 크고 밝은 느낌의 분홍색이며 꽃수가 많은 장점이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고양특례시장상을 받은 세덤 ‘초코루이(Choco Luii)’은 황녹색의 잎에 가장자리가 적갈색으로 둘러지듯 발현되며, 잎 표면에 광택감과 분지력이 우수한 품종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같은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화훼
딸기 과즙이 풍부하면서 식감과 당도가 높은 비타베리 딸기가 여주 지역 청년농업인 김수현 대표 농장에서 맛있게 판매되고 있다. 하루딸기농장에 들어서면 세련된 스타일의 체험장과 깔끔하면서 맛있는 딸기들을 엿볼 수 있다. “한 번 드셔보세요~” 정성을 쏟아 생산한 비타베리와 설향 딸기를 담아 한 접시 내왔다. 김 대표의 딸기를 먹는 순간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와우~ 씹히는 맛도 좋고 과즙이 많아 정말 계속 먹고 싶은 딸기네요.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오고 체험장 예약전화도 계속 오는데, 취재할 시간이 있을까요? 동네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라고 물었다. “택배 주문도 있고, 직접 농장도 구경하면서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분들도 많죠.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주니까 보람도 있고 책임감을 갖고 맛있고 안전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러한 성장을 안정적으로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주변의 농업인들이 많이 알려주시고 도움을 줬습니다.” 김수현 대표는 “농업은 경쟁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딸기를 배우겠다는 청년농업인들이 있다면 함께 맛있는 딸기 농사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 비타베리 딸기 품종과 정식 시기가 궁금
개화 특성 수박은 일반적으로 1절 1화 식물로 오전에 개화하여 오후에 폐화하는 반일화이다. 첫 번째 수꽃은 일반적으로 5~8절에 피고, 첫 암꽃은 7~13마디에 착생한다. 조생종의 암꽃 착생이 빠르고 만생종일수록 마디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육묘기간의 환경조건은 암꽃이 피는 마디 및 암·수꽃의 비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교적 낮은 주간온도와 특히 저온의 야간온도 환경이 암꽃 형성에 유리하다. 본엽 2매 전 일조시간의 짧은 단일은 암꽃의 발생을 촉진하고 충분한 영양, 적당한 토양수분과 공중습도는 암꽃의 발생일수를 유효하게 증가시킨다. 일조시간이 16시간 이상이 되면 암꽃의 형성이 억제된다. 꽃의 분화와 생리 생태 수박의 꽃눈분화는 비교적 빠르고 떡잎 2매가 충분히 발육했을 때 첫 번째 수꽃이 분화를 시작하고 본엽이 2매 전개되면 1번화의 암꽃이 분화하고 꽃들의 성별을 감별할 수 있는 시기가 된다. 저온기 특히 꽃 피는 당일 비가 오는 경우는 다음날 아침까지 개화하고 있는 수꽃이 있는데, 이 수꽃의 꽃가루는 변색되어 화분의 기능이 없다. 꽃눈이 분화하여 개화할 때까지의 기간은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저 기온이 12℃ 정도일 때 분화된 암꽃은 28일
김수현 대표는 “농업은 경쟁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딸기를 배우겠다는 청년농업인들이 있다면 함께 맛있는 딸기 농사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문경사과 40년 차이면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이사인 이상철 사과 농가의 농장을 지난 4월 5일 방문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 제35조에 따라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변화하는 농촌공간 정책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고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공간계획 수립·이행 등 농촌 공간 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은 기관의 전문성, 운영 능력, 업무수행계획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되며, ▲농촌공간정책 발전을 위한 시책발굴 ▲농촌공간정책 조사·연구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지원 ▲전문인력양성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등 그밖에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사는 ‘농촌공간정책의 정착과 농촌지역 확산을 통한 뉴(NEW) 농촌다움 실현’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설정하고, 정책 수행을 위한 ▲제도 정착 ▲현장소통 ▲농촌 공간 디지털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7개의 세부 과제를 도출하는
전남 영암군 신북농협과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상생협력과 전속출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지지원 확대와 농가수취가격 제고 등을 위하여 함께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 3일 전남 영암군 신북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과 한국청과 손호길 이사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신북농협 공선회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한국청과로 전량 출하하면서 형성된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지속시키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고추 품목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타 품목에 비해 더딘 농작업 기계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이런 추세 속에서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는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배면적도 증가하는 등 고추 품목의 주요 출하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는 정기적인 재배교육과 파종과 수확시기, 출하량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청과로 출하된 물량들은 가락시장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신북농협APC에서 생산된 모든 고추는 공동선별, 공동계산으로 진행되는 신북농협 풋고추공선출하회가 조직화 되
국내에서는 겨울이 춥고 4월까지 냉해가 발생하여 패션프루트의 노지재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패션프루트는 아열대 과수이므로 겨울철에 얼지 않도록 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서 재배해야 한다. 패션프루트 재배 토양은 다른 과수에 비해 까다롭지 않은 편이지만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토심이 깊고 유기물이 많아 부드러운 사질양토가 좋다. 토양 산도는 pH 6.5 이상 7.5 미만이 좋으며 pH 5.5이하 이거나 7.5 이상인 토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식 포장을 준비하기 전에 패션프루트는 뿌리혹선충에 상당히 약하므로 반드시 선충의 밀도를 조절, 방제하여야 한다. 정식용 묘목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야 한다. ① 품종이 정확한 묘목 : 품종에 따라 저온에 대한 저항성, 생장력 및 과일의 착과와 품질에 차이가 있으므로 재배 목적에 맞는 품종 선택이 필요하다. ② 충분히 자란 묘목 : 삽목묘를 정식할 때는 삽목 후 90~110일 정도 된 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묘가 너무 어리면 정식 후 활착이 늦고 동해를 받기 쉽다. 활착이 빠르면 생장이 좋고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③ 병충해에 오염되지 않은 묘목 : 바이러스에 감염된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