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표는 “농업은 경쟁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딸기를 배우겠다는 청년농업인들이 있다면 함께 맛있는 딸기 농사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문경사과 40년 차이면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이사인 이상철 사과 농가의 농장을 지난 4월 5일 방문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 제35조에 따라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변화하는 농촌공간 정책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고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공간계획 수립·이행 등 농촌 공간 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은 기관의 전문성, 운영 능력, 업무수행계획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되며, ▲농촌공간정책 발전을 위한 시책발굴 ▲농촌공간정책 조사·연구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지원 ▲전문인력양성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등 그밖에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사는 ‘농촌공간정책의 정착과 농촌지역 확산을 통한 뉴(NEW) 농촌다움 실현’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설정하고, 정책 수행을 위한 ▲제도 정착 ▲현장소통 ▲농촌 공간 디지털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7개의 세부 과제를 도출하는
전남 영암군 신북농협과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상생협력과 전속출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지지원 확대와 농가수취가격 제고 등을 위하여 함께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 3일 전남 영암군 신북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과 한국청과 손호길 이사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신북농협 공선회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한국청과로 전량 출하하면서 형성된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지속시키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고추 품목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타 품목에 비해 더딘 농작업 기계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이런 추세 속에서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는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배면적도 증가하는 등 고추 품목의 주요 출하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는 정기적인 재배교육과 파종과 수확시기, 출하량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청과로 출하된 물량들은 가락시장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신북농협APC에서 생산된 모든 고추는 공동선별, 공동계산으로 진행되는 신북농협 풋고추공선출하회가 조직화 되
국내에서는 겨울이 춥고 4월까지 냉해가 발생하여 패션프루트의 노지재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패션프루트는 아열대 과수이므로 겨울철에 얼지 않도록 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서 재배해야 한다. 패션프루트 재배 토양은 다른 과수에 비해 까다롭지 않은 편이지만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토심이 깊고 유기물이 많아 부드러운 사질양토가 좋다. 토양 산도는 pH 6.5 이상 7.5 미만이 좋으며 pH 5.5이하 이거나 7.5 이상인 토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식 포장을 준비하기 전에 패션프루트는 뿌리혹선충에 상당히 약하므로 반드시 선충의 밀도를 조절, 방제하여야 한다. 정식용 묘목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야 한다. ① 품종이 정확한 묘목 : 품종에 따라 저온에 대한 저항성, 생장력 및 과일의 착과와 품질에 차이가 있으므로 재배 목적에 맞는 품종 선택이 필요하다. ② 충분히 자란 묘목 : 삽목묘를 정식할 때는 삽목 후 90~110일 정도 된 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묘가 너무 어리면 정식 후 활착이 늦고 동해를 받기 쉽다. 활착이 빠르면 생장이 좋고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③ 병충해에 오염되지 않은 묘목 : 바이러스에 감염된 묘
복숭아, 자두, 매실 등 핵과류 즙액을 빨아 먹는 뽕나무깍지벌레는 어른벌레가 되면 몸이 왁스 물질의 깍지로 덮여 약제가 닿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 방제해야 한다. 더욱이 어른벌레는 몸 안에 50∼120개 정도의 알을 품고 있어 반드시 어릴 때 방제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막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크기가 0.3㎜ 이하로 작아 농업인이 이를 알아채 방제하는 것이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 문제 해충인 ‘뽕나무깍지벌레’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5월 16일께 1차, 5월 30일께 2차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전문 연구자가 예방관찰(예찰)하고 적절한 방제 시기를 현장에 알릴 수 있도록 핵과류 주요 생산지 농업기술센터 36곳과 연계해 방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연구진은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복숭아, 자두, 매실 재배 농가를 조사해 64개 농가 중 42개 농가에서 뽕나무깍지벌레 발생을 확인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병해충 시험 재배지 매실나무에 뽕나무깍지벌레를 접종하고 관찰해 4월 25일부터 애벌레가 부화한 것을 확인했다. 뽕나무깍지벌레(암컷 어른벌레). 이를 바탕으로 방제 효
수출입 동향 단호박 수출량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 2천 3백만 톤을 유지하였으나, 최근 2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수출국의 수요가 줄어들어 감소 추세로 전환하였다. 특히, 2022년에는 전년 대비 46%가 감소한 579톤 이였는데 이는 작황부진으로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고, 주 수출국인 일본의 소비 부진으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단호박 수입량은 2010년 이후 연평균 2% 증가 추세이며, 평년(’17~ ’21) 2만 5천 톤이었지만 2022년 주 수입국인 뉴질랜드의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2만 톤이었다. 식품적 가치 단호박은 일반 호박에 비하여 영양가가 높다. 당질 함량도 호박에 비하여 높은 편이며, 밤처럼 타박한 맛이 강하여 식미가 좋다. 특히 단호박에 많이 들어있는 β-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 A의 효력을 나타내는데 항암효과는 물론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변비예방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단호박이 가진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산모 등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좋다. 이 밖에 비타민 B1, B2, C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의 보고라고 인식될 정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4,200여 종으로 이 중에서 약성이 강한 1,000여 종의 식물이 약초로써 이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유통되는 한약재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인삼, 감초, 복분자, 양유(더덕), 길경(도라지), 산약(마), 당귀, 천궁 등 15종이다. 15종의 약초는 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거나 약성이 다양하여 대부분의 처방에 포함되는 약재로 민간요법에서도 많이 이용된다. 더덕, 도라지 등 숙근성 약용작물은 지역 특화품목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으며,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최대 생산지이다. 더덕, 도라지는 주로 뿌리를 활용하고, 2~3년간 재배하여야 품질과 수량이 우수하므로 타작물에 비해 수확 소요 기간이 길어 자본회수가 늦다. 그러나, 최근 순(새싹)작물(인삼, 보리, 브로콜리, 땅콩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이 밝혀지면서 건강식품 소재로 활용이 증가될 뿐 아니라 농가의 신소득 작물로 기대되고 있다. 순(새싹)은 재배기간이 짧고 시설재배를 통해 연중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장점과 다양한 효능도 기대되어 산업적인 효율성과 투자 가치가 높은 장점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산채연구소, 국립농업과학원, 청태산농장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추냉이는 환경에 민감한 작물로 생육 조건의 범위가 상당히 좁다. 온도 고추냉이의 생육온도 범위는 5∼20℃ 범위이고 적정 생육온도는 12∼15℃이다. 20℃ 이상의 온도에서 고추냉이는 생육이 정지하고 25℃ 이상의 온도에서는 고온장해가 나타나 생육이 감소하며 무름병 등 다양한 병이 발생할 수 있다. 고추냉이는 저온성 작물로 동절기 저온에는 강하지만, 5℃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하고 –3℃ 이하의 온도에서는 잎이 동해를 입고 낙엽이 진다. 습도 재배 적온에서는 상대습도가 높아도 생육에 도움이 되지만 고온기에서는 오히려 건조 조건에서 오래 생존한다. 고추냉이 재배 시 적정 상대습도는 적정 생육온도에서는 40∼70%, 25℃ 이상의 고온기에서는 상대습도가 50%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온 고추냉이 품질과 수량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요소는 용수(또는 양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육에 적합한 수온 범위는 8∼18℃, 최적 수온은 12∼13℃이다. 수온의 격차는 3∼4℃ 정도로 적은 편이 좋다. 여름에 고추냉이를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해서는 16℃ 이하의 낮은 수온이 필요하다. 수온이 16℃ 이상이 되면 뿌리줄기가 자라지 않고 먹들이병(묵입병)과
<본지 2024년 4월호에 이어서> 본지 4월 호에서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연구회 정택준 회장은 “방울토마토 토양재배에서 2017년 양액재배시스템으로 바꿨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ICT 접목 스마트팜 농업을 배우면서 과학기술이 내가 농사짓는 농장에 적용된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이었고, 눈은 더 초롱초롱해졌다”고 말했다. “농사를 잘 짓는다는 것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내가 천 포기를 심었다면, 농사가 끝났을 때도 천 포기일 때입니다. 기존의 농업이 하늘 탓(일조량) 하면서 작물이 죽었네, 어쩔 수 없네라는 생각이 먼저였다면, 스마트팜 농업은 연중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 년 중에 가장 광이 없는 7월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스마트팜 농업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죠.” 올해 스마트팜 농사는 어떤가요? 겨울에 광이 부족하여 재배의 어려움이 있었다면 스마트팜 농업에서는 LED와 냉난방이 잘 갖춰있어, 일조량이 없는 12월부터 1월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지난해와 올해는 흐린 날이 많아 농가들의 피해가 엄청났지만. 스마트팜 농사는 ‘나는 견뎌냈어’라며 좋은 가격을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다시